무방비도시 실제 소매치기와 격투 끝에 숨진 의로운 희생 화제!

무방비도시 실제 소매치기와 격투 끝에 숨진 의로운 희생 화제!



영화보다 더 무서운 실제 소매치기 조직이 있다!
명동거리 한복판 추모비의 주인공 故이근석씨 사연 공개!!





오연수 반장 - 故이근석 사연 공개 / making film 2min 6sec.


<무방비도시> 개봉과 함께 소매치기 격투 끝에 숨진 의로운 희생의 실화 회자돼..


지난 10일 개봉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한국 영화에서 단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았던 ‘광역수사대’의 활약상과 ‘소매치기 조직’의 충격적인 범죄현장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무방비도시>의 흥행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매치기 조직과 같은 실제 소매치기와 대치하다 사망한 의로운 시민, 故이근석씨의 일화가 사람들에게 회자되면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고인의 12주년 추모일과 <무방비도시>의 개봉일의 기막힌 인연!!



영화의 소매치기 자문가 오연수 반장, “의로운 시민이 그대로 잊혀지는 게 아쉬워...”


유동인구 150만명이 넘는다는 명동거리에 자그마한 비석을 하나 발견 할 수 있다. 이 비석은 지난 97년 1월, 서울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소매치기를 잡으려는 경찰관을 돕다 범인의 칼에 찔려 사망한 故이근석(24)씨의 비석인 것. 그 비석은 고(故) 이근석씨 추모비로 ‘1997년 1월 10일, 소매치기범과 격투를 벌이던 경찰관을 돕다가 자신을 희생한 곳’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실제 그 현장에 있었다는 <무방비도시>의 소매치기 자문가 오연수 반장은 그때 당시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동료 경찰이 소매치기 조직과의 추격전을 벌이던 중 소매치기가 휘두른 회칼에 맞아 중상을 입자 곁에서 액세서리 노점을 하던 이근석씨가 달려들어 경찰을 돕다 사망하게 된 것이다. 오연수 반장은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일을 회상하며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경찰과 동료들은 지금도 故이근석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무방비도시>의 개봉일이었던 지난 1월 10일이 故 이근석씨의 사망 12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라, 우연의 일치라 하기엔 너무나도 기막힌 인연에 다시 한번 놀라며, 고인의 희생이 새삼 더 떠오른다고 하였다. 지금도 간간히 그 추모비에 가서 꽃을 놓아 둔다는 오 반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추모비 옆엔 꽃보다는 쓰레기들이 쌓여가는 광경을 더 쉽게 볼 수 있다”며 의로운 정의 앞에 사라져 간 故이근석씨의 죽음에 대해 사람들이 조그만 관심과 애정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소매치기에 대한 위험성을 자각하고 신고!



<무방비도시>에서는 소매치기들이 쓰는 소매치기 수법과 은어, 소매치기들의 조직적인 모습과 행동 패턴까지 디테일 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에 소매치기 전문가이자 <무방비도시>의 자문가이기도 한 오연수 반장은 “영화 속 소매치기 보다 더 영화 같은 수법들을 사용하는 소매치기 조직들이 실제로 존재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반인들의 낮은 신고율로 소매치기 범죄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범죄현장을 목격했거나 피해를 당한 사례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소매치기 범죄률이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범죄 예방에 힘써주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디씨지플러스 / 쌈지아이비젼영상사업단 / 무방비도시

웰메이드 범죄액션대작 무방비도시 극장개봉 2008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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