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R.후아유, 이 남자만 나오면 뒤집어진다!
약 한알 잘못 먹고 완전 사고치는 누드의 훈남. 그는 누구인가?
2008년 1월 1일, 드디어 <MR.후아유>가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웃음의 새해 첫날을 선물하였다. 영화 내도록 끊이지 않는 웃음을 선사하는 <MR.후아유>!그 중에서도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은 배우가 있으니, 그는 바로 ‘사이먼’역을 맡은 알란 터딕이다.
▲ 사이먼 역 알란 터딕
사이먼은 영화 시작 후 3분정도만 그의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그 후로는 진정제인 줄 알고 잘못 먹은 약 한알로 인하여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환각증세에 휩싸인 최고의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약혼녀를 따라 오게 된 장례식장에서 처음 보는 약혼녀의 가족들에게 잘 보여야만 하는데, 그의 의지와는상관 없이 오히려 장례식장을 난장판으로 뒤엎는 사고뭉치로 돌변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의 누드로 지붕위로 기어 올라가 모두를 깜짝 놀래키는 사이먼! 관객들은 사이먼이 등장 했다 하기만 하면 그의 몸짓, 손짓 하나에 반응하며 그의 사랑스런 환각연기에 완전히 매료되고 만다.
새로운 코믹지존배우 발견, 알란 터딕
<MR.후아유>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코믹지존배우로 새롭게 기억 될 배우 알란 터딕.
그는 이미 <아이로봇>을 통해 로봇 써니 연기로 열연하며 헐리우드에서는 독특한 캐릭터와 관객을 사로잡는 다양한 표정연기를 잘 소화해내는 배우로 주목 받아 왔다. 그도 알고 보면 매력적인 파란 눈동자에 잘 생긴 얼굴로 로맨틱 가이로 여성을 사로잡는 멜로 남자 주인공으로도 제법 어울릴 듯 한데, 하지만 그는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맡으며 자신의 연기경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프랭크 오즈 감독마저 촬영 중 너무 웃겨 두손두발 다 들게 한 그의 <MR.후아유>에서의 사이먼 연기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웃음이 나게 만든다. <MR.후아유>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었던 깜짝 선물 같은 주목해 봐야 할 배우 알란 터딕은 아마도 오랫동안 관객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최고의 코믹연기배우로 기억 될 것이다.
©MGM / SidneyKimmel / 필름메신저 / MR.후아유
MR.후아유 극장개봉 2008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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