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주노> OST 인기 폭발!
애플닷컴에 공개되자마자 다운로드 1위!
<타이타닉>, <드림걸즈> 이후 최고 순위! 빌보드차트 2위!
최근 평단의 지지와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영화들을 살펴보면 영화의 신선한 내용과 탄탄한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에 더해 멋진 영화 음악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재기발랄한 열여섯 소녀 ‘주노’의 유쾌한 성장 드라마 <주노>의 영화음악 역시 전 세계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주인공과 영화의 개성이 그대로 드러난 영화 음악!
뮤지컬 영화만 O.S.T가 한 몫을 하는 건 아니다. <주노>의 O.S.T는 주인공의 심정과 관계, 스토리를 대변하는 노랫말과 감각적인 멜로디로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하며, 영화의 감동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임신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주노’의 쓸쓸한 발걸음 위로 ‘나는 꿈 속에서 메디슨까지 가야 했지. 헌데 길을 잘못 들었네’ 라는 노래가 흐른다. 그리고 ‘블리커’의 진심을 받아들인 ‘주노’는 ‘난 확신과 개념이 있는 그런 애가 좋더군. 넌 너무 착하고 넌 너무 똑똑해’라는 가사의 노래를 듣는다. ‘난 네게 착 달라붙었네. 엿가럭처럼 들러붙었네. 네가 뭘하든 나도 따라 할테야’라는 노래 가사는 ‘주노’의 뱃속 아기가 ‘주노’에게 전하는 말같다.
영화 <주노> 속 노래는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주인공들의 감정, 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말해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톡톡 튀는 10대 언어를 녹여낸 영화답게 영화 음악의 노랫말도 10대의 정서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감성을 자극한다. 그리고 소년, 소녀가 부르는 듯한 맑은 음성이 영화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원스>, <어거스트 러쉬>, <라비앙 로즈> 등의 영화처럼 <주노>의 음악은 관객들의 공감을 한층 더 이끌어 내며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영화를 본 뒤 O.S.T를 따로 들으면 영화의 장면, 장면이 떠오르면서 영화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주노> O.S.T는 ‘애플닷컴’에 공개되자마자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며 메가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빌보드차트 2위로, <타이타닉> <드림걸즈> O.S.T 이후 최고로 높은 순위에 오른 OST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2월 중순 워너뮤직에서 <주노> O.S.T 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주노> 팬들의 갈증을 적셔줄 전망이다.
뉴욕 출신 10대 밴드 ‘몰디 피치스’의 신선한 음악!
<주노>의 O.S.T 에는 10대만의 독특한 시선과 분위기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뉴욕출신 10대 프로젝트 밴드 ‘몰디 피치스’와 ‘몰디 피치스’의 멤버로도 활동한 ‘킴야 도슨’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는 국내 젊은층에게는 이미 익숙한 ‘몰디 피치스’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과 상황을 주제로 편하면서도 신선한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 밴드이다. 평소 ‘몰디 피치스’의 팬이었던 엘렌 페이지가 ‘주노’라면 이런 곡을 들을 것이라며 감독에게 추천했고,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 역시 노래를 듣자마자 귀를 사로잡는 이들의 음악에 푹 빠져 영화 음악에 적극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주노’처럼 음악 듣기를 좋아하고 기타를 즐겨치는 엘렌 페이지의 취향과 개성이 영화에도 그대로 묻어 나온다. 엘렌 페이지와 마이클 세라가 직접 기타를 치면서 부르는 ‘Anyone else but you(너만 좋은걸)’ 역시 ‘몰디 피치스’의 대표곡이다. 이 노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사에 10대 소년 소녀가 부르는 듯한 두 사람의 맑은 목소리가 멋지게 화음을 이루며 많은 연인들에게 사랑 받는 또 하나의 듀엣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You’re a part-time lover and a full-time friend
가끔은 연인 보통땐 친구
The monkey on my back is the latest trend
너의 무거운 짐도 기꺼이 함께 할게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in anyone else, But you
다른 사람에겐 끌리지 않아 너만 좋은걸
You’re always trying to keep it real
넌 항상 ‘너’이려 하지
I’m in love with how you feel
난 그런 네가 좋은걸
Don’t see what anyone can see in anyone else, But you
다른 사람에겐 끌리질 않아 너만 좋은걸
영화 <주노>는 하늘이 준 특별한 선물(?)을 받은 104% 남다른 소녀 '주노'의 기발한 선택을 다룬 코믹 성장 드라마로 2월 21일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로비젼 / Fox Searchlight Pictures / Dancing Elk Productions/ 주노
주노 극장개봉 2008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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