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슬기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나의 노래는 4월 25일 개봉!
소년에서 청년으로… 꿈을 발견하는 나이 스.무.살.
스무 살의 노래 <나의 노래는> 4월25일 개봉!
안슬기 감독의 두 번째 겨울 방학 미션, <나의 노래는> 개봉박두!
안슬기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나의 노래는>(2007)이 오는 4월 25일 개봉한다. 안슬기감독은 생면부지의 타인들이 우연히 만나 알콩달콩 살아가는 신개념 가족무비 <다섯은 너무 많아>로 평단과 대중의 큰 호응을 얻으며 장편 데뷔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자 영화감독. <다섯은 너무 많아>와 <나의 노래는> 그리고 지난 2월29일 크랭크업한 세 번째 장편 <지구에서 사는 법>까지 모두 겨울방학 기간 내 촬영 미션을 완수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나의 노래는>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대되어 이미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꿈을 발견하는 나이, 스무 살도 늦지 않아!
<다섯은 너무 많아>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대안가족 이야기를 들려줬다면 <나의 노래는>은 특별한 꿈도 없이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소년이 드디어 작은 꿈을 발견하게 되는 성장이야기이다. 희철은 분식집 배달 일을 하며 없는 게 나은 아버지와 손자에게 별 관심 없는 할머니와 단칸방에서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동갑내기 영화과 학생들을 만나고 얼떨결에 그들 실습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희철은 영화를 꿈꾸는 아이들 세계에 편입하면서 막연히 그들의 열정을 동경하고, 설렘과 부러움을 느끼지만 작은 배신감도 함께 맞본다. <나의 노래는>은 주인공 희철뿐만 아니라 스무 살을 통과했던, 혹은 스무 살을 앞 둔 모두가 겪어냈거나 겪어야 하는 성장통을 보여준다. 희철의 현실은 담담하게 고정된 흑백 화면 안에 담기지만, 희철의 미래는 6mm카메라의 컬러 화면으로 찬란하게 그려진다. 막막한 현실 속에 꼭꼭 숨어있는 한줌의 꿈을 발견하는 것이 어쩌면 가장 쉽고도 어려운 스무 살의 몫이라는 듯, <나의 노래는>은 그 꿈을 발견하라고 작게 속삭이는 긍정의 목소리이다.
때가 되면 아이들은 스스로 나비가 된다, 는 믿음!
안슬기 감독은 <나의 노래는>의 연출 의도에서 “내가 가르친 아이들에 대한 애정 표현이다. 주어진 환경에 무기력하기만 했던 녀석이 나이가 먹어선지, 아니면 뭔가 계기가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변태를 하는 나비처럼 어느 날 갑자기 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의 따뜻한 진심의 마음이 영화 속에 오롯이 담겼기에, 4월에 찾아올 <나의 노래는>은 관객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릴 것이라 믿는다.
나의 노래는, 2007
Information
- 감독 : 안슬기
- 주연 : 신현호, 민세연, 주민하
- 제작국가 : 한국
- 제작연도 : 2007년
- 러닝타임 : 80분
- 장르 : 청춘 멜로 드라마
-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예정)
- 제작 : 씨알필름
- 배급/ 마케팅 :인디스토리
- 극장개봉 : 2008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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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희철은 특별한 꿈도 없이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분식집 배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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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같은 아버지와 손자보다 종교활동이 더 중요한 할머니와 단칸방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동갑내기 영화과 학생들을 만나고 얼떨결에 그들 실습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희철은 영화를 꿈꾸는 아이들 세계에 편입하면서 막연히 그들의 열정을 동경하고, 설렘과 부러움을 느끼지만 작은 배신감도 함께 맞본다. 늘 주변을 떠돌기만 했던 희철은 새 인생을 위해 가출한 할머니를 긍정하고, 없는 줄만 알았던 자신의 한줌 꿈을 발견해낸다. 스무 살 희철은 이제 꿈을 품은 퀵서비스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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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알필름 / 인디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