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숙명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 송승헌, 권상우 BEST 명장면!
송승헌, 권상우의 만남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영화 <숙명>의 영화 속 베스트 장면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BEST 1. 최대 규모의 항만 밀거래 현장 최후의 격돌!
과거 친구였던 네 남자의 우정은 어긋나고, <숙명>의 각 인물들은 마지막 한방을 위해 다시 대규모 항만 밀거래 현장에 모이게 된다. 서로 속고 속이는 가운데 돈가방을 뺏고 뺏는 독이 오를대로 오른 극한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자신의 보스인 ‘두만’을 배신하는 ‘영환(지성 분)’과 50대 1 길거리 액션씬에 버금가는 액션으로 돈가방을 낚아채는 송승헌까지. 관객들은 ‘숨돌릴 틈조차 주지 않는 스펙터클한 액션이 압도적이다.’, ‘스피드하고, 거대한 스케일이 느껴졌다.’라며 입을 모아 항만 밀거래 장면을 주저 없이 명장면으로 손꼽았다.
BEST 2. 독기 품은 권상우의 날카로운 눈빛
자신의 성공과 야망을 위해 친구를 배신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 ‘철중(권상우 분)’. 공사 착공비를 마련하기 위해 보스 ‘두만’이 신뢰하는 2인자를 건드리고, 끌려가서 쉴새 없이 맞는다. 고스란히 맞고 있지만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철중’에 대한 ‘두만’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화병으로 머리를 내리친다. 이내 ‘철중’의 머리에서는 피가 철철 흘러내지만, 그럴수록 더욱 독기를 품은 눈빛으로 ‘두만’을 바라본다. 최고조로 독이 오른 ‘철중’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이 장면을 위해 권상우는 직접 맞아가며 촬영에 임해 얼굴이 부어올라 얼음팩까지 하기도. 권상우는 “직접 맞지 않았더라면 결코 나올 수 없는 눈빛이 담겨있다. 만족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은 ‘그렇게 맞으면서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독기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권상우의 눈빛은 정말 압권이었다. 실제로 맞아가며 연기한 권상우의 열정이 놀랍다’며 권상우의 열연이 빛나는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한다.
BEST 3. 송승헌, 권상우의 불꽃 튀는 나이트 대립 장면
‘철중’의 배신으로 교도소에 들어갔던 ‘우민’이 ‘철중’을 찾아가 격한 몸싸움까지 벌이며 대립하는 장면. 두 배우 모두 한치의 양보도 없는 연기대결로 스크린을 사로잡았고, 독기 가득한 ‘철중’과 분노에 사로잡힌 ‘우민’의 불꽃 튀는 대결은 관객들을 압도하며 베스트 명장면으로 손꼽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감정을 폭발시키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해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두 배우가 한 스크린에 있는 것 만으로도 강한 파워를 느꼈다. 그들의 연기대결 또한 압권이었다’며 이 장면을 <숙명>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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