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BGM 나의 노래는 메인 포스터 공개!

안슬기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나의 노래는> 메인 포스터 대공개!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알콩달콩 가족을 이루는 신개념가족 무비 <다섯은 너무 많아>로 독립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안슬기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나의 노래는>이 오는 4월25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아름답고 시린 스무 살의 이야기 <나의 노래는>의 포스터는 잔인한 4월의 봄을 맞는 소년의 조용한 읊조림과 노랗고 파릇한 봄날의 싱그러움이 함께 담겨있다.

카메라, 스무 살의 문턱에 들어서는 ‘순간’을 포착하다!

포스터는 주인공 희철의 상반신 흑백사진과 노란 타이틀 로고로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임팩트가 강한 것이 장점.

또한 메인 비주얼인 주인공 희철의 옆얼굴은 흑백사진 자체로도 이미 영화의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다. 먼 곳을 응시하는 스무 살 희철의 깊은 눈매와 또렷한 생채기는 견뎠거나 견뎌야 하는 스무 살의 고민과 상처다. 가족도, 꿈도, 뭐든 변변치 않은 소년이 이제 막 스무 살의 문턱에 들어선 순간… 카메라는 그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해냈다. <나의 노래는> 메인 포스터는 이제 막 스무 살에 당도한 희철의 고민과, 새로운 날들에 대한 희망과 긍정이 교차하고 있다. 크레파스로 빼곡히 채워진 노란색 <나의 노래는> 타이틀 로고와 싱그러운 녹색 네 잎 클로버는 그 희망과 긍정을 증거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