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스맨 짐 캐리, 한국어 삼매경! 달라진 한국의 위상 세계에 알린다!!
오는 12월 18일 <예스맨>을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나는 짐 캐리가 영화 속에서 한국어로 대사를 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실시간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고 영화 예스맨 공식블로그에는 방문자가 6만 명이 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짐 캐리, 사실 예전부터 한국 팬!
어제(4일) 포털 사이트에서 짐 캐리가 <예스맨>에 출연해 한국어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평균의 6배 이상의 클릭율을 기록한 것.
실제로 영화 속에서 짐 캐리는 유창하진 않지만 자신만만한 자세로 한국어 대사에 도전, 네티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모든 일에 무조건 ‘예스’를 외치며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데 그 중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예스맨>에는 한국계 여배우 비비안 방이 ‘수미’라는 배역으로 등장하는 등 여러모로 한국과 관계가 많아 국내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짐 캐리는 예전부터 한국을 사랑하는 원조 한류 마니아이다. 올 초, ‘수미(<예스맨> 상대배우 비비안 방의 배역이름) 씨 파이팅’, ‘아자아자’라는 한국말이 선명하게 들리는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밝힌 것처럼 매우 친한 친구도 축구를 좋아하는 한국인이다.
할리우드 속 달라진 한국의 위상!
할리우드 톱스타가 영화 속에서 한국어를 한다는 설정은 할리우드에서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그려지는 한국, 한국인의 이미지가 간혹 왜곡되어 문제를 일으켰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제 한국은 비하의 대상이 아니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등장인물의 나라이거나 일본, 중국에 못지 않게 대표적인 동양문화를 가진 나라, 또한 최첨단 기술을 가진 나라로 묘사되고 있다. <로스트> 김윤진의 활약이나 <쿵푸팬더>의 한국식 젓가락 문화, <오션스 13> 등에 등장한 최첨단 한국기기 등 다양한 사례들이 이를 증명한다.
올 겨울 전세계적으로 개봉하는 <예스맨>에 할리우드 톱스타 짐 캐리가 한국어를 말하는 것 역시 다시 한 번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Warner Bros / Village Roadshow Pictures
짐캐리 주연 예스맨 Yes Man 극장개봉 2008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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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에서 한국어가 사용된건 위상이 높아졌다기 보다는 사건의 복선이죠. 오히려 한국에 대한 미국인의 편견을 보여주는 듯
예스맨 개봉 되기전 자료로 공개된 내용입니다~ 현재 개봉 후에는 다른 견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