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할람 포 메이킹 영상 깜짝 공개!
엄마와 닮은 여인이자 외로움을 간직한 호텔리어 ‘케이트’를 만나면서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소년 ‘할람 포’의 이야기를 그린 색깔 있는 성장 로맨스 <할람 포>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그 동안 숨겨뒀던 메이킹 영상을 공식 블로그에 깜짝 공개했다.
촬영 현장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영화만큼 흥미로운 메이킹 필름
<빌리 엘리어트>라는 꼬리표를 떼고 새로운 이름 ‘할람 포’로 돌아온 제이미 벨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사운드트랙,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된 독특하고 특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할람 포>!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촬영 현장의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관객들이 궁금해 할 제이미 벨의 평소 모습, 즉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감독의 연기 지도를 신중하게 듣는 모습부터 파이프를 타고 지붕을 올라가는 장면, 소리를 지르며 길을 걸어가는 감정씬까지 다양한 장면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제이미 벨의 모습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의 멋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촬영이 멈추거나 끝났을 때의 제이미 벨의 모습은 예상을 살짝 벗어난다. 연기할 때의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또래 소년들처럼 장난기 많은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장난감 칼을 들고 데이빗 맥킨지 감독과 농담을 주고 받는 모습부터 피자를 먹는 다른 스탭들을 보며 자신은 다이어트 때문에 먹을 수 없다고 푸념하는 모습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제이미 벨의 색다른 면을 엿볼 수 있다.
8주 밖에 주어지지 않은 짧은 촬영 일정 속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아낸 배우와 스탭들, 그 뜨거웠던 촬영 현장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할람 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더욱 높이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 영화사 진진 / Film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