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화선, 홍콩 액션계의 뉴 스타, 배우 견자단!
액션영화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고 있는 리얼 액션 <도화선>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고 있다. 특히 ‘견자단’이라는 최고의 액션배우에 대한 찬사가 주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액션배우와 무술감독 그리고 감독으로 맹활약!
처음 견자단이라는 배우가 국내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된 영화는 1992년 <황비홍 2>부터였다. 이연걸을 세계적인 스타로 끌어올린 <황비홍> 시리즈에서 견자단이라는 배우의 발견 또한 만만치 않은 수확이었으며 특히 이연걸과의 대결씬은 액션영화 팬들에게 감동의 명장면으로 남았고 전편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액션 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신용문객잔>, <정무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그는 1997년 <전랑전설>을 시작으로 <신당산대형>, <메신저> 등의 영화들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
해외에서도 역시 견자단!
견자단의 독자적인 액션 스타일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끌게 되는데 독일 연예계에서 러브콜을 받은 그는 1999년부터 2000년까지 TV시리즈 <코드네임 퓨마>의 액션감독을 담당하게 된다. 그 후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견자단은 <하이랜더 4>에서 무술지도와 출연을,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흥행작 <블레이드 2>(2002) 역시 무술지도와 함께 직접 출연까지 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일본에서도 <프린세스 블레이드>(2001), <귀무자 3>(2003)의 액션감독을 담당했다. 다시 홍콩으로 돌아온 그는 <트윈 이펙트>, <영웅> 등의 영화를 통해 명실공히 최고의 액션 스타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최근 국내에 개봉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영화 <연의 황후>에서는 액션과 함께 황후를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대장군 역으로 영화팬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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