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되는 로맨틱 블록버스터 <섹스 앤 더 시티>의 예고편은 더 화려하고 더 대담해진 볼거리와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홀한 뉴욕의 야경과 극중에서 유명한 칼럼니스트로 등장하는 ‘캐리’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그녀들이 드디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한다. 예고편에서 만나는 그녀들은 4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당당한 뉴요커들의 모습을 선보이며 새로운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자극시킨다. 무엇보다도 이번 예고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인공들의 스타일.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시즌을 이끌어온 의상 담당인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연출해낸 스타일은 아직 시중에 공개되지 않은 2008년 최신 트렌드를 모두 만날 수 있어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고편 만으로도 뉴욕의 명소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영화의 볼거리를 기대하게 한다. 여자들이 원하고 남자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담은 이번 예고편은 드라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2008년을 사로잡을 로맨틱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캐리’와 ‘빅’은 결혼에 골인? 과연 그녀들에게 진정한 해피엔딩이 찾아올 것인가?
영화에 숨겨진 진짜 반전은? 예고편 공개와 함께 결말에 대한 궁금증 증폭!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부터 관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주인공 ‘캐리’와 그녀의 오랜 사랑인 ‘미스터 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에 관한 것이었다. 예고편에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들떠있는 ‘캐리’의 모습은 이들의 행복한 결말을 예고하는 듯 하지만, ‘현실에서는 항상 반전이 있다!’라는 대사는 또 다른 관계의 반전을 암시한다. 이로써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이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예고편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바로 그녀들의 톡톡 튀는 대사. 침대 위에서 거침없는 열정을 발산하는 ‘사만다’는 “결혼은 관심없어, 보톡스라면 몰라도!”라고 외치고, 쿨하고 이지적인 변호사 ‘미란다’는 “세상에 여자는 두 종류야. 마녀 아니면 섹시걸!”이라며 명쾌하게 정의 내리는가 하면, 잘나가는 칼럼니스트이지만 사랑과 결혼 앞에서 갈등하는 ‘캐리’는 “신데렐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아”라고 5살 꼬마에게 충고한다. 뉴욕을 대표하는 화려한 싱글로 살아왔던 그녀들의 짜릿하고도 대담한 대사는 여성들의 마음에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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