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울토마토 신구 명연기 스페셜 동영상

영화 방울토마토 신구 명연기 스페셜 동영상



니들이 연기를 알어? <방울토마토>로 연기 인생 45년만에
첫 스크린 주연 신구, 명연기 스페셜 동영상 대공개!





‘니들이 게맛을 알어?’라는 명대사를 남긴 배우 신구가 이번엔 ‘니들이 연기를 알어?라는 또 한번의 명언을 남기며 45년만에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방울토마토>에서 명연기를 선보였다. 스페셜 동영상의 제목은 ‘니들이 연기를 알어?’ 신구의 명연기로 총 3가지 씬이 소개된다.


첫번째 장면은 재개발로 인해 갈 곳 없는 손녀 김향기와 사이가 소원해진 할아버지 신구가 육교 위를 오르다 대화를 나누는 감동의 장면이다. 담배 살 돈이 없는 할아버지를 위해 담배꽁초를 가방에 하나 둘 모아 놓았던 다성(김향기)이 할아버지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유치원 가방을 서로 잡고 빙글빙글 돌다가 그만 지퍼가 열리며 담배꽁초가 바닥에 쏟아지자 “다 채우면 줄려고 했는데”라는 어린 손녀의 말에 “굶어도 할애비가 좋지?”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기만 하여도 눈물이 글썽이는 명장면 중의 하나이다.


‘멀쩡한 애비를 놔두고 왜 고아를 만드냐!’라는 두번째 장면은 어린 손녀를 자신에게 맡기고 나서 교도소에 간 아들을 대신해 어린 손녀를 홀로 키우던 할아버지가 교도소에서 출감해 자신에게 찾아온 아들 춘삼(김영호)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춘삼이 절름발이가 되고 삐딱하게 살게 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멀쩡한 애비를 놔두고 왜 고아를 만드냐!”는 박구의 말에 “그럼 난 고아 아니어서 그 흔한 예방주사 한번 못 맞았냐?”라고 대드는 춘삼. 그리고 이내 고개를 돌리는 박구. 젊었을 때 방탕한 삶을 보내며 아들에게 소홀했던 자신에 대한 깊은 회한과 미안함이 묻어나는 장면이다.


마지막 장면은 철거로 오갈 데 없던 할아버지와 손녀는 어느 날 자신들의 처지를 보상 받으려 재개발 업자의 집에 갔다가 그들이 해외여행을 떠난 사이 몰래 그 집에 숨어서 행복한 한때를 맞는 장면으로 고급 욕실에서 텔레비전도 보고 월풀 욕조 안에서 손녀와 함께 물장난을 하며 웃고 있지만 삶의 무게가 보이는 신구의 표정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방울토마토 극장개봉 2008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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