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간절한 사랑이 온다 영화 미스트리스, 님은 먼곳에!!
7월 극장가 할리우드의 대규모 블록버스터들과 맞서 간절한 사랑이 녹아 있는 영화가 선보인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페미니즘 감독 카트린느 브레야의 <미스트리스>와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등으로 감동적인 드라마를 선사하는 이준익 감독의 <님은 먼곳에>가 그 주인공이다.
당신을 찾아 그 곳으로 갑니다. <님은 먼곳에>
베트남 전쟁 한복판을 관통하는 한 여자의 시선으로 사람과 사랑, 그것을 뛰어넘는 더 크고 위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 <님은 먼곳에>는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등의 전작과는 달리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이다.
<님은 먼곳에>는 1971년 베트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으로 뛰어든 여인‘순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는 전쟁의 긴장감과 사랑의 그리움을 한데 녹아내며 간절함을 담아내고 있다. <님은 먼곳에>는 7월 24일 개봉한다.
당신과 함께 할 때는 간절함을 몰랐어 <미스트리스>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로맨스 영화.
<로망스>, <팻 걸>등의 작품으로 파괴적인 페미니즘의 세계를 선보여 온 감독은 영화 <미스트리스>를 통해 전 작품들보다 한결 부드러워진 감성으로 간절한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19세기 파리 사교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리니와 벨리니의 만남과 이별은 서로에 대한 간절함으로 다시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는 애틋한 사랑의 감성을 선사한다. 감독 특유의 사실적인 베드씬과 파격적인 노출씬은 여전하지만 주인공들의 간절한 사랑이야기는 모든 것을 감싸 안아주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2007년 칸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에 출품되었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미스트리스>는 세계 유수 언론으로부터 ‘브레야 감독 작품 중 최고의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