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이라3: 황제의 무덤 거대한 스펙터클과 설인 예티로 시원한 어드벤처 선사!
산 전체를 160톤의 인공 눈으로 덮어버린 눈사태 압권!
<미이라3: 황제의 무덤>은 저주에 묶여 2천년 간 미이라로 잠들어 있던 황제 한이 그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에 의해 깨어나게 되고, 이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 오코넬 가족이 위험한 모험 속으로 뛰어 드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부활한 미이라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샹글릴라의 눈’을 찾아 히말라야로 떠나게 되고, 오코넬 가족은 그곳에서 미이라와 대결을 펼치다 거대 눈사태를 일으키게 된다. <미이라>의 모래 폭풍 씬에 이어 다시 한번 전세계를 놀라게 할 <미이라3: 황제의 무덤>의 눈사태 장면에서 주목할 점은 “모든 것이 실제 같아야 한다”는 롭 코헨 감독의 의견에 따라, 영화의 특수효과 팀이 캐나다 몬트리올의 산을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인공 눈을 제작해 완벽히 덮어 버린 것. 이 한 장면을 위해 사용된 인공 눈의 양은 자그마치 160톤으로, 흰 눈으로 덮인 캐나다의 전경과 미세한 눈의 입자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살려낸 눈 사태 장면은 8개의 카메라로 입체적인 영상을 살려내며 박진감 넘치고 거대한 스케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막에 해골 군단이 있다면, 설원에는 설인 ‘예티’가 있다!
릭 오코넬을 도와주는 예티 공개!
<미이라3: 황제의 무덤>에서는 테라코타 군대와 해골 군단 외에, 눈을 즐겁게 해줄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해 어드벤처의 즐거움을 더한다. 바로 히말라야 산맥에 산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예티족으로, 실제 ‘예티’를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증언이 쏟아지며 한때 실존 여부를 두고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히말라야의 거대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을 도와준다는 속설의 예티족을 모티브로 따와 완성시킨 영화 속 ‘예티’는 <미이라3: 황제의 무덤>에서 해골 군단과 함께 오코넬 가족을 도와주는 캐릭터로 등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 SFX 전문 스튜디오 리듬&휴(Rhythm & Hues)가 캐릭터 제작을 맡아 탄생시킨 ‘예티’의 모습은 그 외형부터 거대하다. 사람들의 목격담을 토대로 2.8미터의 키에 온몸이 흰털로 덮여 있는 모습을 그대로 살렸으며, 3차원 컴퓨터 입체 모델을 사용해 450KG에 달하는 사실적인 질감을 표현해 낸 것. 또한 제작진은 ‘예티’에게 독특한 매력을 부여했는데, 바로 바디 랭귀지 만으로 의사전달을 해야 하는 핸디캡과 사고부터 치는 릭 오코넬 캐릭터처럼 통제되지 않는 거친 성격이다. 적과 아군과 관계없이 우선 달려드는 모습과, 한 손으로 사람을 10m이상 집어 던지는 엄청난 공격성과 파괴력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극적 긴장감까지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