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김지석, 충무로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
상황통제 100% 천재적인 지능범(차승원)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백전백승 백반장(한석규), 받은 만큼 갚아주는 남자들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하 <눈눈이이>)를 통해 또 한 명의 스크린 기대주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예술적인 감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차승원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한 김지석이 바로 그 주인공.
‘강백호’ 김지석 차량절도범으로 변신!
스피드광 캐릭터 자유자재 소화한 만능 스포츠맨
일일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훈남 ‘강백호’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지석이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 화끈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석은 <눈눈이이>에서 포르쉐, 페라리 등의 고급 차량 전문 절도범으로, 차승원의 복수극에서 차를 활용한 다양한 범죄를 책임지는 인물 ‘송유곤’을 연기한다. 차승원 일당의 막내이기도 한 그의 캐릭터는 스노우 보드와 자동차 운전을 즐기는 스피드 광. 덕분에 평소에도 만능 스포츠맨으로 정평이 난 김지석은 <눈눈이이>를 통해 ‘스피드 레이서’ 못지 않은 운전 실력을 뽐낼 수 있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현금 수송차 추격 장면뿐 아니라 한석규와의 숨막히는 카체이싱 장면에서 대역 없이 고난이도 운전 기술을 직접 연기해 촬영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 촬영을 마친 김지석은 “아찔한 순간도 많았지만, 복잡한 도심을 마음껏 달릴 수 있어 즐거웠다”며 처음 도전해본 자동차 액션 연기의 소감을 전했다.
김지석 “한석규, 차승원과 연기한 것은 큰 행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일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시청률 40%의 벽을 넘기며, 대한민국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김지석은 “한석규, 차승원이라는 대선배 두 분과 함께 연기한 것은 내게는 큰 행운이었다”며 <눈눈이이>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탁월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자신만의 색깔을 굳혀온 최고의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배우로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큰 의욕과 욕심도 갖게 된 것. 살인적인 드라마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횡단한 <눈눈이이> 촬영 현장을 끝까지 성실하게 지켰던 그에게 <눈눈이이>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떠나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현재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국가대표>에 캐스팅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지석은 20대 남자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리는 충무로에 비타민 같은 배우로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