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깡패를 캐스팅하다! 영화는 영화다 캐스팅 영상!
두 남자가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된 사연은?
싸우다 죽어도 좋을 두 남자의 승부가 펼쳐지기 직전의 영상 공개!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암전 상태에서 감독의 ‘레디, 액션!’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영화의 현장임을 알리는 감독의 목소리는 <영화는 영화다>가 영화판의 꾼들의 세계를 그린 버라이어티 승부극임을 예감케 한다. 그리고 이어서 등장하는 진짜 깡패 강패(소지섭). 룸살롱의 문을 열고 들어와 배우 수타(강지환)에게 다가가 한마디 던진다. “사인 한 장 부탁합시다.”
말 한마디 서로 지지 않는, 눈빛과 조용한 기싸움이 느껴지는 이들의 만남은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서로가 얼마나 버라이어티한 상황에서 대치할지 흥미진진한 예감을 던진다. 한편, 수타는 상대배우 두 명을 폭행으로 병원신세를 지게하고 아무도 동반 출연을 하려 하지 않자 결국 강패에게 찾아와 액션씬의 상대가 되어줄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강패는 그의 제안을 수락하는 대신, 한가지 조건을 건다. 바로 ‘모든 촬영은 실제로 해야만 한다는 것!’
영상의 마지막은 대망의 액션씬 촬영 날을 배경으로 한다. 마치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두 남자의 주먹다짐을 끝으로, 앞으로 시작될 두 남자의 리얼 액션을 기대케 한다.
카메라 동선도 리허설도 필요 없다! 라스트씬 까지 실제로 싸움을 한다는 조건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 진짜 깡패 강패와 그에 맞선 액션스타 수타의 한판 싸움! 그 결과는? 예측불허 승부의 해답은 오직 영화 속에서만 확인 가능하다. 영화 속 최고의 한판을 향한 두 ‘꾼’들의 승부를 그린 드라마 <영화는 영화다>.
© 김기덕필름 / 염화미소 / 스폰지이엔티 / 스튜디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