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멋진 하루 제작보고회 성황리에 마쳐!

영화 멋진 하루 제작보고회 성황리에 마쳐!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멋진 하루!
영화 <멋진 하루>의 제작보고회 성황리에 마쳐!



이윤기 감독 전도연 하정우

8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 삼청동 아트선재센터 소극장에서 영화 <멋진 하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기존 로맨스 영화에서는 접해 보지 못했던 독특한 구성의 영화라는 점과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의 만남만으로도 제작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인 만큼, 이날 행사에는 전 매체가 100% 참석률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약 400여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직접 확인시켜주었다.


전도연 하정우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비밀리에 감춰두었던 티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350 만원 때문에 헤어진 연인과 1년 만에 불편한 재회를 한다’는 컨셉트로 만들어졌다고. 병운 의 “좋은 추억”으로 가슴 속에 자리 잡혀 있던 희수. 그러나 그를 “나쁜 기억”으로 생각하 고 있었던 그녀. 갑자기 찾아온 그녀가 눈치 없이 반갑기만 한 병운은 “잘 지냈어?”라고 말 을 건네보지만 그녀의 감정 상태는 편할 수는 없는 일. 그녀는 대뜸 차갑게 그에게 첫마디 를 던진다. “돈 갚아”. 이들의 상반된 상황과 함께 드러나는 예고편 카피는 단번에 “불편한 대면”이라는 느낌을 부각시켜주는 데 일조한다.


멋진 하루 하정우

이뿐만이 아니다. 이바디의 호란이 함께 참여해 감미로운 음악과 아름다운 영화 영상 및 스 틸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한 것. 평소에 전도연과 하정우를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 았다는 호란은 2008년 4월에 그룹 이바디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STORY OF US’ 앨범의 2nd 타이틀 ‘그리움’으로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다고 먼저 영화사 측에 연락을 했다. 전도연과 하정우를 직접 만나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제작보고회에 흔쾌히 참석여부를 밝힌 그룹 이바디는 아름다운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까칠한 노처녀와 철없는 백수로 변신하기까지의 배우들의 노력과 즐거웠던 60일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프로덕션 메이킹은 가장 마지막에 공개, 티격태격하기도 하다가도, 누구보다 서로를 챙겨주는 전도연과 하정우의 모습에 장내의 많은 취재진들은 함께 그들의 감정에 동화된 듯 흐뭇하게 그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멋진 하루>는 올 가을 첫 스타트를 끊는 영화로서, 침체되어 있는 영화계에 새로운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려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적지 않은 예산이 필요한 영화였지만, 배우들과 스텝들은 어려운 영화계의 상황에 맞게 좋은 영화를 탄생시켜야 한다는 한 마음으로 과감히 자신들의 개런티를 낮췄다. 늦겨울부터 초봄까지 꽃샘 추위가 도는 가운데 올 로케이션으로 60일 동안 40회 차에 가까운 촬영을 강행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작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며칠 전 스텝들이 모인 자리에서 영화를 함께 본 전도연과 하정우는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는 기쁨을 함께 나누며 그간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기도 했다고.



전도연-하정우 주연 멋진 하루 MY Dear Enemy 극장개봉 2008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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