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코 마라톤 매니저 우에노 주리, 실제 육상선수 출신 화제!
우에노 주리, 대(代)를 이은 육상부 출신!
실제 선수 못지 않은 기량으로 리얼 연기 선사!
<스윙걸즈>,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움직인다>, <무지개 여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일본 대표 여배우로 떠오른 우에노 주리가 첫사랑을 위한 달리기를 시작했다. 9월 18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나오코>에서 6년간 바라봐온 첫사랑을 위해, 육상부에 가입하는 순정소녀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머니, 언니 모두 육상선수 출신인 우에노 주리는 대를 이어 중학교 1학년 때까지 단거리 선수로 뛰었다. 급작스런 체력 저하로 육상을 그만두고 배우가 되었지만, 여전히 트랙을 보면 가슴이 뛴다는 그녀는 촬영 내내 실제 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며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육상부에 들었던 우에노 주리는 ‘그 당시에는 어머니가 하셨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오코>를 촬영하면서 비로소 실감할 수 있었다’ 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나오코!
6년간 닫혀있던 기억을 열고, 첫사랑을 만나다!
<나오코>는 천식으로 요양 갔던 섬에서 바다에 빠지는 사고로 한 소년의 아버지를 잃게 만든 나오코와 그 기억을 가슴에 담고 천재 마라토너로 성장한 유스케, 두 소년 소녀가 아픈 기억을 희석시키고 서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청춘 로맨스이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죄책감과 설렘 속에서 갈등하는 사춘기 소녀를 연기한 우에노 주리는 지금까지의 작품들 중 단연 돋보이는 내면연기로 찬사 받았으며, <연공>으로 아이돌 스타로 떠오른 미우라 하루마는 무뚝뚝하지만 마음은 여린 마라토너 유스케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났다. 외롭고 힘든 마라톤 구간만큼, 길었던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에게 달려가는 두 사람의 첫사랑을 뭉클하게 담아낸 청춘 로맨스 <나오코>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수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영화사 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