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울지 않는다 2008년 11월 6일 개봉 확정!!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 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눈물과 액션의 전쟁 휴먼 드라마 <소년은 울지 않는다>가 감성적인 티저 포스터와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2006년 11월 크랭크업 후, 전쟁 직후라는 특수한 시대 배경을 좀 더 리얼하게 표현하고,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구현해 내기 위해 후반 작업에 과감하게 1년 이라는 시간을 투자, 2007년 말 후반 작업을 완료했다.
전쟁 후, 두 소년의 처절한 생존기,
소설 <상흔>(傷痕)의 비장한 스토리를 스크린에서 만난다!
국내 최초로 한국전쟁 직후라는 격정적이고 안타까운 시대를 다룬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한국에서 <영웅 삼국지>로 알려진 일본의 유명 소설가 기타가타 겐조의 <상흔>(傷痕)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소설 <상흔>에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처절하게 살아가야 했던 두 일본 소년의 모습이 한국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기획의 출발점 이었다. 그리하여 전쟁 이후, 소년들이 피폐해진 일상에서 살아 남는 모습을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을 그려낸다는 의도 아래 영화의 기획,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에 <태극기 휘날리며>의 한지훈&김상돈 작가가 1953년 한국전쟁 직후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황기석 촬영감독, 신보경 프로덕션 디자이너, 신재명 무술 감독 등 한국영화계 최고의 스탭들이 참여했다. 또한 35억이라는 제작비를 투입하여 진행한 대규모 세트 작업과 강원도 양양, 횡성, 인천, 강화, 그리고 부천을 오가는 로케이션 촬영으로 리얼리티와 비장미가 살아 숨쉬는 전쟁 휴먼 드라마를 완성해 냈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 배형준 감독,
1953년 혼란의 시대 속 소년들의 안타까운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다!
2004년 <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흥행과 평단 모두의 고른 호평을 받으며 데뷔, 신인 감독답지 않은 안정된 연출력과 상업영화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인정 받은 바 있는 배형준 감독이 <소년은 울지 않는다>를 통해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순수한 감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시나리오가 주는 묵직한 진정성에 매료되어 바로 연출 의사를 밝혔다는 그는 한국 전쟁 직후 폐허가 된 도시에서 비정한 어른들과 목숨을 건 전쟁을 벌여야 했던 소년들의 처절한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그리고 살아 남기 위해 감당하기 힘든 세상에 목숨을 걸고 가까스로 맞서나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 이라는 극한 상황에 의해 ‘소년’이라는 순수한 존재도 파괴될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잔인한 현실을 더욱 절절하고 안타깝게 담아 냈다. 또한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서 당시 영화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강동원을 캐스팅하여 안정적인 연기를 끌어냈던 그의 능력은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배우 이완, 송창의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상적으로 발현된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2008)
Information
- 감독: 배형준 (<그녀를 믿지 마세요>)
- 주연: 이완, 송창의
- 제작: MK픽처스, 라스칼엔터테인먼트
- 배급: 스튜디오2.0
- 개봉: 2008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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