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 명대사!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 명대사!



“함께 서점을 털자”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명장면

괴짜 같은 가와사키는 이웃에 사는 부탄 출신 유학생 도르지가 일본에서 처음 사귀게 된 친구 둘을 동시에 잃었다며 서점을 습격해 일본어대사전을 훔쳐 선물하자는 황당한 제안을 한다. 영화의 수수께끼가 시작되는 부분으로 순진하고 어리숙한 시이나는 얼떨결에 서점습격에 동참하며 가와사키, 도르지, 코토미 이 세 청춘들의 비밀이야기의 중심에 서게 된다.


“뒷문에서 비극은 일어나지”



사전을 훔치기 위해 서점을 털러 간 가와사키와 시이나. 가와사키는 책도 마음껏 훔칠 수 있고 점원이 뒷문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시이나에게 뒷문을 발로 차며 지키라고 한다. 가와사키는 “뒷문에서 비극은 일어나지”라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서점을 습격하러 간다. 영화 속 뒷문은 2년 전 추억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신을 가둬두는 거야”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명장면

밥 딜런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카세트를 지하철역 코인로커 안에 넣으며 시이나는 “신을 가둬두는 거야. 신께 보고도 못 본 척 하게 만들자, 이걸로 신을 가뒀어”라고 말한다. 밥 딜런의 목소리를 신의 목소리라 칭하는 그들의 2년 전의 기억을 가두고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것으로 관객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내내 흐르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줄 밥 딜런의 명곡 ‘Blowin in the wind’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영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는 ‘메가박스 코엑스’,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アヒルと鴨のコインロッカ? 극장개봉 2008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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