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울지 않는다 티저 예고편 공개!!

소년은 울지 않는다 티저 예고편 공개!!



1953년, 세상에 상처 받은 두 소년의 우정과 가슴 아픈 운명을 그려낸 뮤직비디오 같은 티저 예고편 공개!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티저 예고편은 1953년 전쟁 직후, 비정한 도시에서 목숨을 걸고 세상에 맞서 살아가야 했던 소년 종두와 태호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으로 두 소년의 끈끈한 우정과 안타까운 운명을 그려냈다.


인적인 끊긴 시장의 한적한 밤거리를 활짝 웃는 얼굴로 장난을 치며 달리고 있는 종두(이완)와 태호(송창의)의 행복한 순간들도 잠시, 날카로운 총성이 밤 하늘 아래 정적을 가른다. 어두운 거리를 다급하게 달려가다 쓰러지는 태호와 채찍을 휘두르며 누군가와 치열하게 싸움을 하고 울부짖는 종두의 모습은 두 소년의 순탄치 않을 미래와 가슴 아픈 운명을 예고하는 듯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영상 위로 흐르는 두 소년의 나직한 대화는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스스로 강한 자가 되는 것이라 믿는 의리 있는 소년 종두와 가진 자만이 살아 남는 세상의 이치를 일찍 터득한 영리한 소년 태호의 세상을 살아 내는 각기 다른 방법을 짐작할 수 있게 해 각 캐릭터의 서로 다른 매력과 함께 영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에 들리는 “소년은 울지 않는다” 라고 다짐하는 듯한 태호의 목소리는 영화 제목이기도 하지만 비정한 세상에 목숨을 걸고 맞설 수 밖에 없었던 소년들의 처절했던 상황을 더욱 안타깝게 보여주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렇게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티저 예고편은 각종 TV 광고 외에도 <태풍>, <비열한 거리>,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의 영화 예고편 제작으로 유명한 스타 CF 연출자 채은석 감독의 작품. 그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영상은 Brown&Dana의 “Ace of sorrow” 의 슬픈 선율과 어우러져 두 소년의 가슴 아픈 운명을 더욱 애절하게 보여준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극장개봉 2008년 2008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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