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박쥐 한국영화 최초 미국 메이저 투자유치!
美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포커스 피쳐스와 공동 투자 계약!
한국영화 최초 미국 메이저 투자유치
기획/제작 단계서 미국 투자 유치 확정된 첫 사례!
유니버설 산하 포커스 피쳐스 통해 미국 및 캐나다 전역 개봉!
CJ엔터테인먼트(대표 김주성)는 미국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Universal Pictures International Studio/ www.universalstudios.com), 포커스 피쳐스(Focus Features)와 영화 <박쥐>의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제작단계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공동투자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한국영화로는 드물게 메이저 스튜디오를 통해 북미 배급망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의 크리스천 그래스(Christian Grass) 사장은
한국 메이저 투자/배급사와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의 공동 투자는 <박쥐>가 처음”이라며 “당대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감독인 박찬욱 감독 작품에 CJ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투자사로서 참여하게 된 것에 매우 기쁘며 많은 기대가 된다. 또한 <박쥐>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 제작과 투자에 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추후 북미 배급을 총괄할 포커스 피쳐스의 제임스 샤머스 (James Schamus)대표는
박찬욱 감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감독 중의 한 명으로서 박찬욱 감독과 본 작품의 진행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현재 <박쥐>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이번 소식을 듣고 “촬영 중에 이런 소식을 들어 기쁘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영화가 완성된 후 수출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박쥐>처럼 제작 중에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가 투자 및 북미 개봉을 결정한 건 처음이다. 작품이 완성된 후 수출하는 것 보다 진일보된 형태의 공동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에 배급될 영화인만큼 좀 더 ‘유니버설’한 영화를 만들겠다”며 유니버설과의 작업을 기뻐했다.
CJ엔터테인먼트 김주성 대표는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이 향후에도 한국영화를 미국을 포함한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쥐>는 존경받던 신부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부에서 뱀파이어가 되는 인물 ‘상현’을 송강호가 연기하고, 그가 뱀파이어가 된 후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강렬한 욕망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는 되는 친구의 아내 ‘태주’역을 김옥빈이 연기한다.
감독, 배우, 스탭들이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열정을 다하고 있는 영화 <박쥐>는 현재까지 85% 이상 촬영을 마친 상태다.
박쥐 Thirst
Information
- 감독: 박찬욱
- 제작: 모호필름
- 크랭크인: 2008년 4월 12일
- 크랭크업: 2008년 9월(예정)
- 개봉: 2009년 상반기
IMDb |
Synopsis
박쥐는 존경 받던 신부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 모호필름 / Universal Pictures / Focus Fea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