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럭 속 숨겨진 그녀들의 매력! 지수원-이채영!
<트럭> 속 그녀들을 주목하라!
이지적 매력의 정신과 여의사 지수원-청순과 섹시 매력발산 신예 이채영!!
유해진, 진구 주연의 데드라인 스릴러 <트럭>에는 시체를 버려야만 하는트럭 운전사(유해진), 그리고 우연히 그 트럭에 동행하게 된 의문의 연쇄살인범(진구)과 함께 극중 또 다른 갈등 요소를 제공하며 사건의 앞날을 더욱 알 수 없게 만드는 그녀들이 있다. 이지적이면서도 모성본능을 겸비한 정신과 여의사 오가원 역의 ‘지수원’과 뜻하지 않게 수상한 트럭에 동행하게 된 샛별 역의 ‘이채영’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연쇄살인범 김영호를 분석한 그녀, 지수원
지난 2000년 <배니싱 트윈> 이후 8년 만에 영화 <트럭>을 통해 성숙한 매력으로 스크린으로 돌아온 지수원은 이번 영화에서 특유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 위에 포근한 모성애까지 갖춘 정신과 여의사 오가원 역을 맡았다. 그녀는 연쇄살인범 김영호의 과거 정신과 치료를 담당하면서 그의 연쇄살인 본능을 깊이 분석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고혹적인 이미지와 따뜻한 그녀의 말투는 김영호에게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연쇄살인범 김영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녀는 그의 탈주 소식과 함께 다시한번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그녀야말로 김영호에 대한 숨겨진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인 것이다.
초대받지 못한 동행인, 이채영
<트럭>을 통해 첫 스크린에 도전한 신인 여배우 이채영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3일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그녀는 여배우 기근의 충무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순수함과 열정을 겸비한 신예. ‘리틀 장진영’ 이라 불리며 최근 핫이슈가 되고 있는 그녀지만 외모보다는 연기로, 단박에 뜨는 스타보다는 배우로 인정받고 싶은 단단한 각오를 가졌다. 작년 <트럭> 오디션 당시 극중 샛별 캐릭터에 대한 권형진 감독의 질문에 신인답지 않은 야무진 인물 분석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그렇게 스크린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극중 그녀가 맡은 샛별 역은 단지 살인 사건의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치명적 상처를 입은 채 정철민의 트럭에 실린 비운의 여자. 트럭운전사 정철민과 연쇄살인범 김영호의 날선 대결의 정점에서 또 다른 갈등을 제공하며 사건을 더욱 더 흥미롭게 만들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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