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진 22번째 타이틀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숨겨진 의미 공개!!
사랑을 되살리기 위해 찾아야 하는 ‘제임스 본드’ 마음의 위로 한 조각!!
연인의 죽음과 배신의 근원지! 미스터리한 거대 비밀 조직 ‘퀀텀’!!
제목과 스토리의 연계성을 보여주던 기존 007 시리즈의 타이틀과 달리 <007 퀀텀 오브솔러스>는 쉽게 그 속뜻을 알아차릴 수 없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 받았다. ‘이안 플레밍’의 소설 <포 유어 아이즈 온리>에 수록된 단편의 제목에서 따온 ‘퀀텀 오브 솔러스’는 ‘마음의 위로 한 조각’이라는 뜻. 소설은 제임스 본드가 파티에서 한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전해듣는다는 내용으로 영화의 내용과는 연관이 없지만, 제목 만큼은 영화 속에서 여러가지 의미를 갖는다.
전편 <007 카지노 로얄>에서 사랑하는 연인의 배신과 죽음으로 상처를 입은 제임스 본드에게는 마음에 위로가 필요한 상태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라는 제목은 전편에서 이어지는 제임스 본드의 감정 상태와 내적 갈등을 그려내고 있는 이 영화의 스토리 라인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제목인 것이다.
한편 ‘베스퍼’ 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를 밝히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거대 비밀 조직의 이름 또한 ‘퀀텀’으로, 본드가 찾아나선 ‘퀀텀 오브 솔러스’와 절묘한 일치를 이루며,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예고한다.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을 장악하고, CIA와 영국 정부의 연줄을 이용해 남미 정권을 찬탈하려는 야욕을 품고 있는 ‘퀀텀’. 더 이상 개인의 욕망을 위해서가 아닌 정의를 위해 맞서 싸워야 하는 본드는 그 어떤 때보다 강력한 액션 신화를 선보일 것이다.
이처럼 ‘제임스 본드’의 내면을 대변해줄 뿐만 아니라 그와 상반되는 사악한 실체를 가진 채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퀀텀 오브 솔러스’의 참된 의미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 시키고 있다.
©소니 픽쳐스 / MGM / Columbia Pictures / Sony Pictures Releasing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QUANTUM OF SOLACE 전세계 동시 개봉 2008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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