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수상자 주제 사라마구 원작 눈먼자들의 도시 영화화!
전세계 130여 국에서 11년 동안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원작이자
독자들이 사랑하는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Blindness’ 영화화 눈길!!
11년 전에 처음 발간되어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Blindness’ 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의 원작으로, ‘전 인류의 눈이 멀고 단 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면’ 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출판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었다. 공산주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뒤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 주제 사라마구는 환상적인 역사 소설 <발타자르와 블리문다>로 점점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고, 1982년에 발표한 <수도원의 비망록>으로 포르투갈 펜클럽상과 리스본 문학상을 수상하며 일약 포르투갈 최고의 작가로 떠올랐다. 소설마다 가장 대중적이고 문제적인 소재로 독자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주제 사라마구는 ‘Blindness’ 라는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켰고, 이후 이 작품은 그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으로 평가 받게 되었다. 또, <눈먼자들의 도시>, <눈뜬자들의 도시>,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 등 작가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는 역작들을 줄지어 탄생시키며 더욱더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들이 영화화되는 경우는 많았지만, 21세기 들어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이 영화화되기는 <눈먼자들의 도시>가 처음. <닥터 지바고>, <에덴의 동쪽>, <무기여 잘 있거라> 등 앞선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들이 뛰어난 작품성과 감동을 자랑하는 세기의 걸작들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눈먼자들의 도시> 역시 그 영화적 성취를 기대해봄 직하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모든 사람이 눈 먼 세상에 단 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는 소재와 극한 상황 속 인간의 본성과 휴머니즘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스크린에 담아낸 <눈먼자들의 도시>는 베스트셀러 원작 이상의 재미와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영화로 탄생되어 제61회 깐느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개봉 전부터 만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 CM엔터테인먼트 / 싸이더스FNH / Miramax Fi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