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이션 조선멜로 영화 미인도 메인포스터 공개!

아름다운 욕망을 그린 화가 신윤복과 250년을 뛰어넘는 센세이션! 그림 ‘미인도’를 둘러싼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미인도>가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김민선의 도발적 뒤태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메인 포스터는 신윤복과 그를 둘러싼 3명의 남녀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궁긍증을 자아낸다.

붓끝으로 전하는 조선 최초의 에로티시즘
2008년 가을, 신윤복의 色과 사랑에 취하다!!

영화 <미인도>가 김민선의 매혹적인 뒤태로 화제를 모은 티저포스터에 이어 운명적 사랑과 위험한 질투에 빠진 네 남녀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연인의 격정의 순간과 그들을 바라보며 질투에 사로잡힌 두 남녀의 시선을 한 컷에 담아낸 메인 포스터는 무엇보다도 신윤복(김민선 분)과 강무(김남길 분)가 보여주는 도발적 자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림 때문에 여인의 운명을 버려야 했던 화가 신윤복의 욕망을 그대로 드러낸 메인 포스터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사랑하는 남자를 품에 안은 여인 신윤복의 에로틱한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카피처럼 그야말로 신윤복의 붓끝으로 전하는 에로티시즘이다. 김민선(신윤복 역)의 슬픈 듯 강렬한 눈빛은 무언가를 얘기하는 듯하며, 그녀의 허리를 단단히 감싼 채 가슴에 얼굴을 묻은 김남길(강무 역)의 표정은 깰 수 없는 꿈을 꾸는 듯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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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화가 김홍도가 아끼는 제자이자, 하늘이 내린 그림 재주로 당대 조선 최고의 화원이 될 수 있었던 신윤복은 강무와의 사랑으로 화가의 삶까지 위기를 맞게 된다. 강무 또한 윤복을 지켜주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순애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그들의 강렬한 사랑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넘어선 김홍도와 김홍도만을 바라보았던 설화의 질투가 예기치 않은 파국을 가져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