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VS 나는 전설이다 상상이 곧 현실이 된다!
미래에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영화로 미리 만난다!
<눈먼자들의 도시> & <나는 전설이다>
‘눈먼 세상에 나 혼자 볼 수 있다면?’ ‘이 세상에 나 혼자만이 남겨진다면?’ 이라는 미래의 일어날 법한 일을 상상력을 통해 매력적으로 스크린에 담아낸 <눈먼자들의 도시>와 <나는 전설이다>. 원작 팬층이 두터운 이 두 영화는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소설의 상상력을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몰로 다니는 것부터 닮아있다.
노벨 수상자의 베스트셀러 원작, 제 61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초청되어 개봉 전부터 세계 영화인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는 갑자기 눈이 멀어버린 한 남자로부터 시작된 백색 바이러스 현상이 세상 곳곳으로 번지며 그들 중 단 한 사람만이 눈을 뜬 채로 모든 것을 지켜 본다는 섬뜩한 설정에서 시작된다. 원작의 상상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낸 <눈먼자들의 도시>는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의 본능과 눈먼자들로 인해 처참해진 도시의 모습을 단 한 명의 눈뜬자를 통해 보여준다.
<눈먼자들의 도시>는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을 리얼하게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공포와 충격을 전달한다. 특히, 단 한 명의 눈뜬자가 바라보는 눈먼 세상의 참혹함은 관객들에게 두려움을 전하는 동시에 보이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눈먼 세상에 단 한명만이 볼 수 있다는 <눈먼자들의 도시>와 맥락을 같이 하는 <나는 전설이다>는 인류가 멸망한 뒤 폐허가 된 도시에 단 한 명이 생존자로 남겨져 바이러스로 변종된 좀비들과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영상에 담은 작품이다. ‘만일 이 세상의 마지막 생존자가 나 뿐이라면..’ 이라는 상상력을 긴박하고 막연한 공포심으로 승화시킨 <나는 전설이다>는 홀로 남은 생존자의 외로움과 황량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며 <눈먼자들의 도시>처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실감나게 표현되어 관객들에게 두려움을 전한 바 있다. 특히, 가까운 미래에 인류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두려운 상상력을 스크린을 통해 경고하고 있는 <눈먼자들의 도시>와 <나는 전설이다>는 관객들에게 인간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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