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위의 포뇨 아역 성우 오디션 경쟁률 250:1 화제!
사랑스러운 물고기 ‘포뇨’와 바닷가 소년 ‘소스케’,
아역 성우 연기 도전을 위한 경쟁률 치열!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의 아역 성우 오디션에 쟁쟁한 지원자들이 대거 지원해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 주었다. 지난 10월 11일에서 12일까지 주말 양일간 진행된 이번 오디션은 5세 이상 15세 이하의 아역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오디션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다. ‘포뇨’와 ‘소스케’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지원자는 총 500여명으로, 지원자들 중에는 유명 아역 연기자, 성우 부모의 자녀, 5살부터 연극무대 경험이 있는 연기 신동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지원자들이 대거 몰려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원자들 중에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본을 모두 외워 오는 등, 철저히 준비된 모습을 보여준 지원자도 다수 있어, 심사위원들을 감탄시키기도 했다. 또한, 다른 지원자 중에는 <벼랑 위의 포뇨> 영상을 보는데 열중한 나머지 오디션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심사위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수입사 관계자는 “대부분이 어린 연기자거나 아마츄어 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지원자가 많아 심사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뇨’역에 성우 부모님을 둔 10살 김정인 양으로
‘소스케’역에 12살 연극배우 지혜찬 군 낙점!
각각 25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포뇨와 소스케역에는 10살 김정인 양이, 12살 지혜찬 군이 낙점되었다. 특히, 지혜찬 군은 06년 인천연극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한 연기 신동으로 5살 때부터 시작한 연기 경험과 낭낭한 목소리를 뽐내 만장일치로 소스케역에 캐스팅 되었으며, 포뇨역에는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김정인 양이 낙점되었다. 특히, 김정인 어린이는 유명 아역 연기자와 의 경합 끝에 포뇨역에 낙점되었는데,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은 아역 연기자가 포뇨역을 맡게 되면 보다 홍보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지고, 숙련된 연기력이 도움은 되겠지만 반면, 김정인 양의 목소리는 그야말로 5살 물고기 소녀 포뇨를 연상케 하는 순수하고 맑은 느낌이 있었다.”며 과감한 선택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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