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네티즌이 뽑은 발칙 대사 BEST3!!
여자들이 즐거워지는 발칙한 상상
<아내가 결혼했다>
네티즌이 뽑은 <아.결> 발칙 대사 BEST 3
전국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올 가을 최고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내가 결혼했다>. 김주혁, 손예진의 호연, 정윤수 감독의 안정된 연출, 유쾌하고 발칙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가운데, 발칙하고 톡톡 튀는 인상적인 대사들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내가 별을 따달래 달을 따달래. 난 그냥 남편만 하나 더 갖겠다는 것 뿐인데…”
다른 남자와 또 결혼을 하겠다는 선언에 화내는 덕훈에게 오히려 잔뜩 서운한 얼굴로 “내가 무슨 달을 따달래. 별을 따달래… 난 그냥 남편만 하나 더 갖겠다는 것 뿐인데…”라고 말하는 인아. 결혼 한번 더 하겠다는 것이 하늘의 별과 달을 따달라고 하는 것에 비하면 불가능할 게 없지 않겠냐고 볼멘 표정을 짓는 인아와 달리 덕훈은 차라리 별을 따달라고 하는 게 나을 상황이다. 인아의 결혼 선언으로 둘의 심각한 대화를 주시하고 있던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발칙한 재미를 전하는 이 대사는 다른 사람과 또 한번 결혼하겠다고 선언해도 미워할 수 없는 인아의 특별한 매력을 전해주고 있다. 손예진 역시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으며 인아 역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대사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이 대사는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주는 대표 명대사로 이슈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일부일처제야. 원칙이 그래”
인아와 1년 뒤 우연히 재회해 마침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덕훈. 사랑과 연애에 너무나 자유로운 가치관을 지닌 그녀의 연애를 종식시키겠다는 속마음으로 끈질기게 구혼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프러포즈에 성공, 꿈 같은 결혼생활이 이어지던 어느 날 “나 사람 있어, 그 사람 사랑해”라는 충격적인 선언을 하는 인아.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그 사람하고 또 결혼하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덕훈은 기가 찰 노릇이다. “대한민국 일부일처제야. 원칙이 그래”라는 덕훈의 대사는 그와 같은 상황이라면 누구나 할 법한 말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원칙과 법을 내세워 어떻게든 인아를 막아보려는 덕훈. 흥분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내뱉는 이 대사는 그 어떤 말보다도 그의 상황과 삼리를 잘 보여주며 덕훈식 발칙 대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 팀은 투톱 체제야”
자신과 ‘그 놈’,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덕훈은 필살의 질문을 던진다. “그대가 감독이라면? 한 명만 내보내야 한다면? 나야, 그 놈이야” 어떻게든 대답을 받아내려는 덕훈의 질문. 하지만 인아는 “우리 팀은 투톱 체제야” 라는 대답으로 상황을 종결시킨다. 결혼과 연애 과정을 축구에 비유하며 색다른 재미를 전했던 원작의 묘미를 그대로 살린 이 대사는 축구 팬으로 마음을 맞춘 덕훈과 인아의 취향을 살리면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인아의 발언으로 웃음을 안겨준다. 특히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하며 결혼까지 하겠다는 인아의 발칙함과 맞아 떨어지는 이 대사는 짧지만 중의적 의미로 네티즌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기존의 통념을 깨는 발칙한 소재, 그리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주혁, 손예진의 매력적인 연기와 커플 호흡으로 전국 관객 100만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내가 결혼했다>는 지금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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