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만화 강인, 누나팬들 날 보러와요!
몇 번을 차여도 무조건 대시하는 귀여운 연하남
7살 연상 채정안에게 애교작렬 구애작전 펼쳐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주축 멤버로 가요계를 평정한 강인은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고난 끼와 성실함으로 폭넓은 팬층을 사로잡은 멀티 엔터테이너. 최근 뮤지컬 출연으로 연기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한 강인이 영화 <순정만화>로 본격적인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데뷔 이후 계속되는 무서운 상승세로 자기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강인이 <순정만화>에서 맡은 캐릭터는 극중 7살 연상녀인 채정안에게 첫 눈에 반해 구애작전을 펼치는 귀여운 연하남 ‘강숙’이다. 얼굴 색 하나 안 변하고 “넌 내가 본 여자 중에 젤 예뻐”라며 닭살 멘트를 날리는 ‘요즘 청년’이지만, 아무리 차이고 무시 당해도 굴하지 않고 스물 둘의 순정을 오로지 한 여자에게만 바치는 순수남이기도 하다.
스스로 “강숙은 나와 성격이 너무 똑 같다. 내가 봐도 ‘어? 이건 그냥 강인인데?’ 싶을 정도다”라고 밝혔듯, 자신과 너무나 닮은 캐릭터기에 매 장면 100% 진심으로 부딪히며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의외로 가장 잘 어울리는 캐스팅’에 강인을 꼽은 것 역시 강인이 본격적인 영화 도전에 대한 부담보다는 캐릭터에 몰입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강숙을 통해 내가 언젠가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연애를 대신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는 것이 <순정만화>의 촬영을 끝낸 강인의 솔직한 소감. 떠난 사람을 잊지 못해 망설이는 연상녀 채정안에게 끈질긴 구애작전을 펼치는 연하남 강인의 애교 넘치는 모습은 올 겨울 극장가를 찾은 누나들의 마음을 녹여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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