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남자들의 뜨거운 비상 포스터 공개!

뜨거운 남자들의 뜨거운 비상 포스터 공개!



화려한 도시, 사랑의 환상을 파는 슬픈 호스트, 두남자!



비상 포스터

럭셔리한 스포츠카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두 남자. 한 남자는 비장하게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고, 선글라스로 자신의 눈빛을 철저히 가렸다. 그리고 그 옆의 한 남자는 깔끔한 블랙수트로 차려 입었지만, 무언가 말할 수 없는 사연을 품은 얼굴이다. 12월, 영화관을 찾은 이들의 가슴을 울릴 단 하나의 액션멜로 <비상> 포스터의 모습이다. 이제 훈남 ‘박준세’, 꽃남 ‘소이정’은 잊어라. 영화 <비상>에는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호수’ 배수빈과 사랑에 모든 것을 거는 남자 ‘시범’ 김범이 있을 뿐이다. 불 같은 첫사랑을 위해 온몸을 불살랐지만, 결국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한 슬픈 남자 배수빈은 불나방처럼 사랑에 뛰어드는 김범에게 차갑게 말한다. “여자는 둘 중 하나야. 사랑 아니면 데이타. 네가 팔아야 하는 건 환상이야.” 그러나 자신의 운명을 뒤바꾼 사랑을 위해 호스트 세계에 뛰어든 순정남 김범은 애수 어린 눈빛으로 배수빈의 사랑관에 저항한다. “아니야. 심장, 아니 뼛속까지 온몸 통째로 느껴. 나는 진짜 사랑이야.”


눈빛을 철저히 가렸듯,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고독을 삼키며 환상을 파는 남자 배수빈과 슬픔을 지닌 채 순정을 지키는 남자 김범. 포스터 속 극적으로 대비되는 두 남자의 모습은 영화 속 둘의 서로 다른 사랑방식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엣지 넘치는 스포츠카를 탔지만, 사연을 품은 채 방황하는 도시 남자들의 사랑이야기 <비상>에 대한 관심이 포스터 공개와 함께 더욱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건 남자들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비상 극장개봉 2009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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