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간 현빈, 대체 그에겐 무슨일이?!

정신병원에 간 현빈, 대체 그에겐 무슨일이?!



더벅머리의 만수로 180도 변신한 ‘현빈’
완벽한 연기를 위해 정신병원 과대망상증 환자들을 만나다!



현빈
▲ 나는 행복합니다 - 과대망상증 환자 만수 役 현빈


오는 26일 개봉예정인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청춘 스타 현빈이 과대망상증 환자 ‘만수’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가 이청준의 단편 ‘조만득씨’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11월 26일 마침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현빈이 연기한 ‘만수’는 사채 빚을 얻어 도박을 하러 다니는 형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며 정신적인 고통을 겪다가 하루아침에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캐릭터다. 현빈의 극중 병명은 ‘과대망상증’. 과대망상증이란 ‘사실보다 과장하여 터무니 없이 헛된 생각을 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그간 모던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던 현빈은 이 과대망상증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현빈은 실제로 영화 크랭크인 전 ‘만수’라는 역할을 위해 정신병원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실제 과대망상증 환자들과 만나 오랜 시간 인터뷰하는 열의를 보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 또한, 평소 정신병에 관한 영화나 책을 접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캐릭터에 반영하며 서서히 미남배우 현빈 아닌 영화 속 더벅머리 ‘만수’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한편, 이전 작품들에서 볼 수 없었던 더벅머리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현빈은 “갑자기 내 캐릭터를 바꾸겠다고 시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 도전하게 됐다. 나를 보러 오시는 관객들 때문에 배우의 길을 들어서게 됐는데, 그 분들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며 이번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윤종찬 감독, 현빈, 이보영 주연
나는 행복합니다 극장개봉 2009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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