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성영화 대격돌!

신인 민용근 감독의 과감한 출사표!
감성영화 대표주자 김태용, 이윤기 감독과 어깨 나란히 한다


과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스물 셋 혜화에게 불현듯 찾아온 5년 전 버려진 기억과 옛 연인과의 해후를 담은 민용근 감독의 <혜화,동>과 김태용 감독의 <만추>, 이윤기 감독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까지, 특별한 감성영화들이 늦겨울 극장가를 훈훈하게 달굴 예정이다.

혜화,동 Re-encounter (2010) 메인 포스터 - 유다인2월 17일 개봉하는 <혜화,동>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부문 감독상, 서울독립영화제 3관왕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은 작품이다. 단편 <도둑소년>, 옴니버스 장편 <원 나잇 스탠드>의 ‘열병’ 등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민용근 감독은 첫 장편 데뷔작 <혜화,동>으로 특유의 따스한 감성과 밀도 있는 연출력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 또한 첫 주연작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배우 유다인, 유연석의 호연이 더해져 ‘진정성’이라는 가장 특별한 공명을 빚어낸 웰메이드 감성영화로 탄생했다. ‘연출과 연기와 카메라워크에 있어 나무랄 게 없는 만듦새(서울독립영화제 심사평)’ ‘독립영화의 참재미를 보여주는 영화(오마이뉴스)’ 등의 호평을 얻으며, 상업영화 못지 않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2011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만추 Late Autumn,晚秋 (2010) 메인 포스터 2 - 현빈, 탕웨이<혜화,동>과 같은 날인 2월 17일 개봉하는 <만추>는 최근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현빈과 <색계>의 탕웨이의 만남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는 작품.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 <만추>는 김태용 감독의 연출력, 현빈과 탕웨이의 열연, 감각적인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혜화,동>과는 지난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각각 ‘한국영화의 오늘-비젼부문’과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상영돼 화제를 모았고, <혜화,동>에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서울독립영화제2010의 심사위원으로 김태용 감독이 참여한 특별한 인연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2011) 포스터 - 임수정, 현빈3월 3일 개봉하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여자, 정혜><멋진 하루> 등으로 남다른 감성 연출을 선보인 이윤기 감독의 다섯 번째 멜로영화다. 현빈, 임수정이 결혼 5년 차 부부로 분해, 쿨하게 남편에게 이별을 고하는 부인,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남편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한정된 공간 안에서 표현되는 두 남녀의 섬세하고 복잡미묘한 감정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또한 주인공 현빈이 출연한 <만추>와 함께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묘한 인연을 이어간다.

2011년 화제의 감성 멜로 <만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와 함께 놓칠 수 없는 웰메이드 감성영화로 각인될 <혜화,동>은 2월 17일 전국 개봉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바람을 선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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