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맥아덤즈, 대선배 해리슨 포드 맞짱!
꿈같은 방송국에 입성한 PD 레이첼 맥아덤즈
그곳에서 맞닥뜨린 최악의 앵커.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굿모닝 에브리원>에서 레이첼 맥아덤즈는 3류 스펙의 의욕충만한 PD 베키 풀러 역을 맡았다. 지방방송국에서 낙하산에 밀려 승진기회도 놓치고 해고된 뒤 어렵사리 공중파 방송국에서 시청률 꼴찌 모닝쇼 ‘데이 브레이크’의 담당PD가 된 베키는 연봉은 쥐꼬리만하고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24시간 내내 일만 해야 하지만 꼭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인물. 그러나, 그녀 일생일대 최악의 적수를 만났으니 그는 바로 마이크 포메로이! 그는 지난 수년간 엄청난 특종을 잡아온 뉴스앵커로 베키가 가장 존경해온 방송인. 하지만, 그 판타지는 함께 일하면서 무참히 깨지게 되는데…
<노트북><시간 여행자의 아내><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부터 최근 <셜록 홈즈>까지 한단계 한단계를 오르며 커리어를 쌓아 온 레이첼에게 <굿모닝 에브리원> 베키 역은 그녀 자신이 절대 공감할만한 캐릭터였다.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딱 감이 왔다’라고 말한 그녀는 이 작품에서 쟁쟁한 대선배 해리슨 포드, 다이안 키튼에 맞서 전혀 기죽지 않는 당당한 연기로 젊은 헐리우드 스타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다. 그렇다면 까마득한 후배 레이첼과 대결을 펼치는 해리슨 포드는 어떤 무기(?)로 그녀의 야심을 꾹꾹 밟게 될지?
세계 유명인사만 상대하는 전설의 앵커로 돌아온 해리슨 포드!
<악마…>의 메릴 스트립 뺨치는
고지식, 마초, 소통불가 3박자 두루 갖춘 ‘글로벌 악마’로 대변신
베키(레이첼 맥아덤즈)는 모닝쇼 ‘데이브레이크’ 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베테랑 앵커 마이크 포메로이(해리슨 포드)를 섭외한다. 하지만 그토록 존경해온 마이크에 대해 베키가 몰랐던 것. 바로 그가 고지식하고 마초에 소통은 아예 안되는 최악의 인물라는 사실. 이때부터 베키는 자기 멋대로 방송을 이끄는 마이크와 생사(?)를 건 전쟁을 벌이게 된다.
해리슨 포드는 설명이 필요없는 헐리우드의 대표 블록버스터 스타로 출연작마다 세계적인 초특급 흥행성공을 일궈냈다. 그런 그가 이번 <굿모닝 에브리원>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코믹 캐릭터로 돌아온다. 쉽게 상상되지 않지만, 사실 그는 이전 수많은 출연작에서도 그의 코미디 재능을 발휘해왔다. <인디아나 존스>시리즈에서도 알 수 있듯 그의 코믹 연기의 매력은 스스로 진지하지만, 상황은 전혀 그 반대일 때 최고의 빛을 발하는데 바로 <굿모닝 에브리원>이 그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과는 또 다른 개성으로(혹은 더 악랄한 모습으로) 방송국 내에서 ‘세계에서 가장 사악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마이크 포메로이의 해리슨 포드. 그와 까마득한 후배 레이첼 맥아덤즈의 불꽃 튀는 대결의 결과는 이제 곧 개봉을 앞둔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에서 모두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