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아나 존스4 샤이아 라보프, 말론 브란도-제임스 딘 닮은 꼴!
영화 인디아나 존스4 샤이아 라보프, 말론 브란도-제임스 딘 닮은 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00만 돌파를 눈 앞에 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영원한 인디아나 존스’ 해리슨 포드와 최강 콤비플레이를 펼쳐 영화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샤이아 라보프를 향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트랜스포머> 개봉 이후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트랜스포머>의 전세계적 흥행으로 할리우드 블루칩으로 떠오른 샤이아 라보프. 스필버그 감독으로부터 “샤이아, 이제 너 자신을 ‘트랜스폼(Transform)’할 차례다”라는 짧은 메모가 적힌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시나리오를 받고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전세계적으로 또 한번의 흥행신화를 일으키고 있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제 2의 인디아나 존스’라고 불릴 만큼 인디아나 존스의 새로운 파트너 ‘머트’로 맹활약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86년생인 샤이아 라보프는 2000년 디즈니 채널 TV시리즈 <이븐 스티븐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3년 가족영화 <홀즈>로 스크린 진출, <아이, 로봇> <콘스탄틴>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미 <홀즈>에서 그를 눈여겨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전격 캐스팅하며 배우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줬다. ‘어느 역을 맡겨도 완벽하게 변신하는 배우’, ‘제 2의 톰 행크스’라며 칭찬할 만큼 샤이아 라보프에 대한 스필버그 감독의 애정은 남다르다. 샤이아 라보프는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나선 <디스터비아>, <트랜스포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까지 연이어 세 작품에 출연하며 명실공히 ‘스필버그가 선택한 배우’로 자리잡았다.
매 작품마다 초히트를 시키는 샤이아 라보프의 이후 행보 또한 대작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디스터비아>의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이글 아이>에서 단독 주연의 자리를 꿰차며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고, 내년 여름 개봉하는 <트랜스포머2>에서도 또 한번 주인공 역을 맡는다. 이 밖에 <인디아나 존스 5>가 제작된다면, 해리슨 포드와 함께 반드시 출연할 인물로 거론될 만큼 샤이아의 인기와 배역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으로 처음 시대극에 도전하는 샤이아 라보프는 1950년대 반항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스필버그 감독이 선물한 50년대 영화 <위험한 질주>, <이유 없는 반항>, <폭력교실>을 면밀히 분석하며 캐릭터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외모뿐만 아니라 말투, 표정 등 <위험한 질주>의 말론 브란도, <이유 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영화 속 해리슨 포드와 절묘한 콤비를 이룬다. 함께 작업한 감독과 배우, 스턴트맨 등 모든 스탭들이 입을 모아 샤이아 라보프를 칭찬하는 이유도 작품에 임하는 자세와 열정이 다른 젊은 배우들과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 CJ엔터테인먼트 / Paramount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