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는 예뻤다 세 남자, 그녀를 위해 다 벗었다!

영화 그녀는 예뻤다 세 남자, 그녀를 위해 다 벗었다!



국내 최초 애니그래픽스 무비이자 3색 로맨틱 대결코미디 <그녀는 예뻤다>에서 세 주인공인 김수로, 강성진, 김진수의 전신누드를 한눈에 볼 수있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70년 개띠, 세 친구들의 목욕탕 누드씬 공개!





30일 안에 최고로 조건 좋은 여자와 결혼한다는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세우고 잠시 미국에서 귀국한 일권(김수로)은 죽마고우 친구인 태영(강성진)과 성훈(김진수)을 만나자마자 이렇게 말한다. “오랜만에 거기에 가고 싶다.” 이에, 김진수는 “나 정말 그런데 싫어~”라고 은밀하게 대답하고 이윽고 화면이 바뀌면, 그들이 찾은 곳은 바로 대중목욕탕. 나이에 맞지 않는(?) 물장난과 술래잡기 등 화려한 목욕탕 액션이 벌어지는 가운데 ‘라이프 이즈 쿨’ 음악이 흘러나온다.





보통 이와 같은 누드씬을 찍게 되면 배우들은 몇 일간 몸 관리를 하기 마련인데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달랐다. 그 이유는 ‘로토스코핑’으로 색과 선을 덧입히는 과정을 통해 얼마든지 몸매에 대한 조작과 왜곡(?)이 가능했기 때문. 게다가 수영복을 입고 촬영한 후 다시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누드는 실제 다 벗은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져 ‘로토스코핑’ 기법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장면이다. 물론, 최근 언론시사회 간담회를 통해 강성진은 “전 수영복을 입고 찍었는데 벗고 찍고 싶어했던 배우들도 있었다. (웃음) 실제 영동대교 근처 찜질방에서 촬영을 했고 실제 영업을 하는 시간이어서 여자스태프들은 입장 못했고 남자 스태프들만 들어가서 촬영했다. 그래서 컷 찍고 실제로 벗고 목욕도 하고 신나게 노는 분위기였다. 영화에서 목욕탕 바닥에서 미끄러졌던 것은 실제 현장에서 비닐장판을 깔고 연출한, 우리가 낸 아이디어였다.” 라고 말하며 그날의 즐거운 분위기를 전달했다.


영화 그녀는 예뻤다 목욕탕씬


최익환 감독 역시 “목욕탕 장면은 실제로 목욕탕에 가서 찍었다. 사실 저를 비롯해 남자배우 셋이 모두 70년 개띠들이어서 모두 금세 친구가 되었고 즐겁게 노는 분위기가 되어서 그것을 영화에 살려 즐겁게 찍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렇게 생생한 촬영 현장에 꼼꼼한 애니메이션 작업이 더해져 <그녀는 예뻤다>는 현장의 즉흥성과 애니메이션의 매력까지 일석이조를 느낄 수 있다.



국내 최초 애니그라픽스 그녀는 예뻤다 극장개봉 2008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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