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트럭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스릴러 트럭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유해진, 진구, 권형진! 진 브라더스, 스릴러 영화를 접수하다!



스릴러 트럭 제작보고회 유해진-진구



주말 내내 흐렸던 날씨와 달리 당일 화창한 날씨로 시작된 영화 <트럭>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오전 11시 대한극장 5관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제작보고회 장소였던 대한극장 로비 앞은 2.5톤 대형 트럭을 이용한 특별 설치물로 행사 전부터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체를 싣고 달리는 영화 속 설정을 그대로 재현한 이번 설치물은 2.5톤 대형 트럭이 전복된 채 뒤집혀 있고 실렸던 물건들이 쏟아지면서 간간히 보이는 피 묻은 사람의 팔과 다리로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특히 트럭 특별 설치물은 시작 단계부터 그곳을 지나던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으며 폰카를 찍고 구경을 하느라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스릴러 트럭 제작보고회 권형진 감독



온라인으로 공개되어 화제의 동영상으로 떠오른 티저 예고편으로 오프닝을 시작한 본 행사는 ‘특별 수배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영화 속 사건의 중심 인물인 트럭운전사 정철민과 연쇄살인범 김영호의 특별 수배 형식으로 구성된 동영상은 두 인물을 중심으로 사건을 재구성하여 일목요연하게 사건의 시작과 쟁점을 단박에 파악할 수 있는 영상물이다. 특히 수배형식으로 구성한 영상물은 뉴스 속보 형태와 사회자 류시현의 특별 내래이션으로 긴장감을 주며 사건이 실제로 일어난 것과도 같은 착각을 주기도.

유해진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은 권형진 감독’이다.’
진구 ‘<추격자>의 하정우 못지 않은 연쇄살인범을 연기했다!



스릴러 트럭 제작보고회 유해진-진구



사회자 류시현의 깔끔한 진행이 돋보였던 기자 간담회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답지 않게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시나리오를 본 후 제작진과 만장일치로 트럭 운전사 정철민 역할로 유해진을 생각했다는 권형진 감독은 현장의 맏형답게 현장을 이끌어주고 소탈한 이미지와 달리 꼼꼼하고 섬세한 연기로 무게 중심을 잡아준 유해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성실함과 열정적인 태도로 자신의 연출 의도를 이해하고 잘 따라준 진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스릴러 현장답게 무섭거나 섬뜩한 에피소드는 없었냐는 질문에 유해진은“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현장에 있었는데 바로 권형진 감독님”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초가을 차디찬 계곡물에서 찍은 장면에서 쉴새 없이 레디고를 외친 감독님이 등골 오싹했지만 그만큼 완성도 높은 영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연쇄 살인범 김영호로 분한 진구에게는 <추격자>의 하정우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하정우 선배님이 워낙 잘하셔서 부담은 되지만 이에 못지 않은 연기를 했으니 기대해달라”라는 답변으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또한 기자 간담회가 끝난 후 행사장 앞 트럭 특별 설치물 앞에서 갖은 두 배우의 특별 포토 타임으로 관계자를 물론 길을 지나던 일반인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데드라인 스릴러 트럭 극장개봉 2008년 9월 25일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