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홍당무 메인 예고편, 메인 포스터 공개!!
박찬욱 감독 첫 제작작품 <미쓰 홍당무>가 10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드디어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이 파격적인 비쥬얼로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면 이번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은 사랑 받고 싶은 그녀, 양미숙의 징글징글한 몸부림을 기대케한다.
“이쁜 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29년 삽질 인생, 제대로 태클 걸린 <미쓰 홍당무> 공효진!
<미쓰 홍당무>의 메인포스터에서 무엇보다도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공효진의 포즈. 새빨간 얼굴로 운동장 구덩이에 앉아 세상의 모든 예쁜 것들을 원망하는 공효진의 모습은 사랑에 목마른 영화 속 캐릭터 ‘양미숙’ 그 자체이다. 이번 포스터 공개로 그녀의 완벽한 연기 변신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면홍조증에 걸려 새빨간 얼굴, ‘난 별루다’ 라는 콤플렉스를 가진 까칠한 성격, 유행을 무시하는 패션센스까지 비호감인 양미숙은 세상 모두가 그녀를 외면해도 짝사랑하는 서선생이 있어 행복하다. 그런데 어느 날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서선생’은 물론 모든 남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 하는 ‘이유리’ 가 나타나 ‘양미숙’의 사랑을 위협한다. <미쓰 홍당무>의 메인 포스터는 ‘이유리’라는 강력한 연적의 등장으로 29년 삽질인생에 제대로 태클 걸린 ‘양미숙’의 영화 속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선생과 이유리의 수상한 관계를 알게 된 충격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 구덩이에 털썩 주저 앉아버린 ‘양미숙’.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삽’도 놓아버린 채 “이쁜 것들 다 묻어 버리고 싶다!” 라며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폭소와 함께 호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그녀가 예쁜 ‘이유리’로부터 서선생을 사수하기 위해 영화 속에서 어떤 작전을 펼치고, 마지막에 서선생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랑도, 착각도, 혼자서 잘하는 삽질의 여왕!
사랑 받고 싶은 그녀의 징글징글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한편, 주인공 양미숙의 파란만장한 활약을 예고하는 것은 메인 예고편도 마찬가지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은사이자 동료교사인 ‘서종철’(이종혁)의 의미없는 친절을 착각한 주인공 ‘양미숙’이 자기 멋대로 라이벌이라고 선포한 ‘이유리’로 부터 서선생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몸부림을 보여준다. 1분 1초 단위로 서선생의 문자 수신확인하기, ‘이유리’ 집에 위장 침입해서 감시하기, ‘이유리’에게 사사건건 시비걸기 등 온몸을 던져 짝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으려는 그녀의 모습은 커다란 웃음을 주는 동시에 사랑 때문에 고민한 적 있는 청춘남녀, 예쁜 여자 때문에 손해 본 적 있는 여성들의 열렬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펼쳐지는 영상 속에서 공효진의 버라이어티한 표정을 포착하는 것은 메인 예고편의 또 다른 재미! 맞고, 뛰고, 매달리는 등 ‘양미숙’의 파란만장한 수난기를 온 몸으로 보여주는 공효진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미쓰 홍당무>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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