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가을 극장가, 한미일 미녀 총집합!

2008년 가을 극장가, 한미일 미녀 총집합!



대한민국 발칙한 그녀들의 변신! 공효진&문소리&손예진!



연기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대한민국 여배우들이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먼저,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은 그동안 쌓아왔던 당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유감없이 벗어 던졌다. 바로 ‘툭하면 얼굴 빨개지는 여자’로 변신, 사정없이 망가지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것.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로맨스 <사과>에서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 문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기존의 과장되거나 극단적 성격의 캐릭터에서 벗어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무장한 그녀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준다. <아내가 결혼했다> 속 손예진은 솔직하다 못해 발칙한 캐릭터로 변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편을 두고도 다른 남자와 또 결혼하겠다고 선언, 남자들의 애를 태우는 그녀는 독특한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미국 로맨틱한 그녀들의 변신! 키이라 나이틀리&커스틴 던스트&멕 라이언!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며 로맨틱 무비를 장악해온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그 중 키이라 나이틀리는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을 통해 그간 보여준 발랄하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위험한 사랑에 빠져드는 사교계의 여왕으로 변신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할리우드의 대표 패셔니스타 커스틴 던스트는 그녀의 이미지에 걸맞게 럭셔리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왔다. 사랑스럽고 섹시한 매력으로 무장한 그녀의 아름다움은 <하우투 루즈 프렌즈>를 통해 다시금 빛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멕 라이언은 <내 친구의 사생활>를 통해 나이를 잊은듯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며 또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일본 신비로운 그녀들의 변신! 우에노 쥬리&아오이 유우&히로스에 료코!



히로스에 료코

일본 대표 여배우들의 컴백 또한 올 가을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엉뚱한 매력을 자랑한 우에노 쥬리는 <구구는 고양이다>를 통해 꿈을 쫓는 명랑쾌활한 만화가 지망생으로 변신, 더욱 깊어진 연기 실력을 과시한다. 봉준호 감독에 의해 선택받은 <흔들리는 도쿄>의 아오이 유우는 그간 보여준 독특한 이미지를 이어 ‘히키코모리’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4차원 피지배달부로 변신했다.


마지막으로 새하얀 얼굴과 단발 머리로 대표되는 순수와 청순의 대명사 ‘히로스에 료코’는 유쾌한 감동 드라마 <굿' 바이: Good&Bye>에서 여성미 물씬 풍기는 세련된 모습으로 깊이 있는 감성연기를 펼쳐 보인다. 그간 발랄한 이미지와 함께 많은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소녀의 모습이 아닌,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아내 ‘미카’를 연기하면서 한층 성숙한 연기 실력을 과시하는 것. 특히 그녀는 ‘납관’ 일을 하게 된 남편과의 갈등에 따른 심리 변화를 안정감있게 그려내 극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돌아온 ‘히로스에 료코’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굿' 바이: Good&Bye>는 감동과 웃음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굿' 바이 Good&Bye おくりびと 극장개봉 2008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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