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소식]선댄스영화제 진출 화제작 워낭소리 2009년 1월 15일 개봉!
선댄스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부문 대상!!
2008년 다큐멘터리 최고 화제작 <워낭소리>
기축년 소의 해, 2009년 1월15일 개봉확정!!
2008년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PIFF메세나상’(다큐멘터리부문 최우수상) 수상과,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최초로 2009년 제25회 선댄스 영화제 '월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올해 최고의 다큐멘터리 화제작 <워낭소리>(제작 스튜디오 느림보)가 기축년 소의 해인 2009년 1월15일에 드디어 개봉한다.
<워낭소리>는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팔순의 농부와 그 곁에서 묵묵히 30년을 함께한 늙은 소 이야기로, 수많은 방송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충렬 감독의 첫 극장용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었을 때,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회한과 그리움을 담아낸 <워낭소리>는 주제와 내용은 물론 국내 극장용 다큐멘터리에서는 드문 HD로 촬영한 영상미와 완벽한 편집, 공들인 사운드 믹싱, 감동적인 오리지널 스코어까지 뭐 하나 더 하지도, 덜 하지도 않다라는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내년 1월 열리는 선댄스 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진출했다.
비전향 장기수 이야기를 기록한 김동원 감독의 <송환>이 2004년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부문에 초청돼 '표현의 자유상'(Freedom of Express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고, 이후 개봉해 당시 3만명이라는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사상 최대의 흥행을 기록했다.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화제작인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가 김동원 감독의 <송환>처럼 영화제를 통한 작품성에 대한 높은 평가와 대중과의 소통에서 성공하는 흥행, 그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개봉 전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워낭소리 Old Partner (2008)
Information
- 감독: 이충렬
- 프로듀서: 고영재
- 출연: 최원균, 이삼순, 소
- 제작: 스튜디오 느림보
- 배급/홍보/마케팅: 인디스토리
- 공동배급: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
- 제작연도: 2008년
- 러닝타임: 78분
- 장르: 감동 다큐멘터리
- 제작방식: HD/칼라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개봉: 2009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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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Synopsis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 최고의 농기구이고, 유일한 자가용이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
그러던 어느 봄,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
© 스튜디오 느림보 / 인디스토리 / 독립영화배급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