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파독 저스틴 팀버레이크에서 브루스 윌리스까지!
영화 알파독 저스틴 팀버레이크에서 브루스 윌리스까지!
브루스 윌리스, 샤론 스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막강 캐스팅의 동력은 시나리오의 힘!
<더 홀>, <존 큐>, <노트북>으로 정상급 감독에 올라선 닉 카사베츠 감독. 그런 그도 이 많은 스타들을 한 영화에 출연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배우들은 시나리오에 깊이 매료되었고 브루스 윌리스와 샤론 스톤은 출연료에 상관없이 무조건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시나리오를 읽자 마자 심장이 요동치는 걸 느꼈다”는 에밀 허쉬는 꼼꼼한 인물 분석과 성실한 태도로 역할에 몰입하여 감독의 절대적 신뢰를 받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닉은 정말 대단한 작가다. 시나리오를 한번 읽은 다음, 모두가 들어야 할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감독조차 가장 어렵게 느꼈던 배역 프랭키에 살아있는 인간의 숨결을 불어넣어 평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스타 트렉 11> 등 올 최고의 기대작들에 이름을 연달아 올리며 스타덤을 예약한 안톤 옐친과 <맘마 미아!>에서 수천 대 일의 경쟁을 물리치고 주연으로 발탁된 아만다 시프리드도 성에 눈뜨는 10대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연기했다. 또 <엑스맨: 최후의 전쟁>, <3:10 투 유마>의 벤 포스터는 무섭기까지 한 광기 어린 연기로 ‘영 할리우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닉의 시나리오는 면도날만큼 날카롭고 정확하다. 그리고 놀랍고 충격적이다”라며 자기만의 정신세계를 가진 ‘소니’ 캐릭터에 깊이 빠져들었고, 샤론 스톤은 할리우드 공동체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닉 카사베츠를 보며 “항상 그가 재미있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감독이라고 생각했다”는 말로 신뢰감을 표하며 특수분장까지 감내하며 악마와 싸우는 모성을 열연했다. 이외에도 <알파독>은 재능 있는 연기자들을 무수히 발굴하여 성장의 발판이 되게 해주었다.
감독 스스로 “배우들은 완벽 그 자체였다. 모두 최고의 배우였던 셈”이라며 이 캐스팅에 만족해했을 만큼 <알파독>의 화려한 연기대결은 관객들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코랄픽쳐스 / 싸이더스FNH / Universal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