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이첼 결혼하다, 앤 해서웨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에서 제81회 아카데미상의 각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양들의 침묵>, <필라델피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거장 감독 조나단 드미의 <레이첼, 결혼하다(Rachel Getting Married)>의 여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제8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앤 해서웨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체인질링(Changeling)>의 안젤리나 졸리, <다우트(Doubt)>의 메릴 스트립,
가장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 ‘앤 해서웨이 Anne Hathaway’
‘앤 해서웨이’는 개리 마샬이 감독한 <프린세스 다이어리 2>로 2002년 틴 쵸이스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 메릴 스트립과 공연한 2006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제이크 질런할, 히스 레저, 미셸 윌리엄스와 출연, 2005년 IFP/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앙상블 캐스트와 2006년 SAG상 영화 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제인 오스틴의 자전적 영화 <비커밍 제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레이첼, 결혼하다>에서 언니 ‘레이첼(로즈마리 드윗)’의 결혼식을 위해 집으로 돌아온 문제아 ‘킴’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기존의 여성적인 이미지를 탈피, 사사건건 가족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개성 있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전미 비평가 협회상’, ‘미국 방송영화비평가상’,’시카고 영화 비평가협회상’, ‘남동부 영화 비평가 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각종 시상식에서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어 벌써부터 이번 아카데미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토론토 비평가 협회’에서는 감독상(조나단 드미), 각본상(제니 루멧), 여우조연상 (로즈마리 드윗)까지 수상했으며 2008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 되는 등 작품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족, 세상에서 가장 극적인 운명
▲ 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 해외포스터
영화 <레이첼, 결혼하다>는 킴(앤 해서웨이)의 언니, 레이첼(로즈마리 드윗)의 결혼식 전 일주일의 해프닝을 통해 가족의 해체와 새로운 성립의 과정을 보여준다. 세 상에서 가장 잔인한 얼굴로 상처를 주지만 언제나 다시 돌아올 곳은 가족 밖에 없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직설적인 화법과 감성적인 영상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느낄 수 없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휴먼 감동 드라마로 오는 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레이첼 결혼하다 Rachel Getting Married (2008)
Information
- 감독: 조나단 드미
- 주연: 앤 해서웨이, 로즈마리 드윗, 데브라 윙거
- 장르: 휴먼드라마
-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 미국개봉: 2008년 10월 3일
- 국내개봉: 2009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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