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도관의 첫 사형집행기 조재현·윤계상 주연 영화 집행자 11월 개봉 확정, 대논란 예고!
영화를 넘어선 영화의 감동이 온다. 그 어떤 이유도 없이 직업이라는 이유로 생애 처음 사람을 죽여야 하는 교도관들의 첫 사형집행기 <집행자>. 2009년 가을 사라졌던 사형이 12년 만에 부활되고, 법의 명령으로 살인을 준비해야 하는 교도관들의 갈등과 유머, 감동과 충격을 추적한 2009년 가을 단 한편! 세상의 숨을 멎게 할 휴먼 감동드라마가 11월 개봉을 확정한 것이다. 특히 <집행자>는 그 충격적이며 흥미로운 스토리와 더불어 연기파 조재현, 윤계상, 박인환 등의 절정의 열연으로 2009년 가을 영화계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임을 당당히 선언했다.
직업 때문에 생애 처음 사람을 죽여야 하는 교도관들의 드라마
조재현, 윤계상, 박인환: 절정의 열연으로 충격과 감동 예고
1995 수녀의 시선으로 본 사형수 스토리 <데드맨 워킹>, 2006년 사형수와의 사랑을 그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그리고 3년 후, 국내 최초로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교도관의 시선에서 사형집행 과정을 바라본 충격과 감동의 드라마 <집행자>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12년 만에 부활한 사형제도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흥미를 제공하는 <집행자>에는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놀라운 이슈들이 발견되고 있다.
먼저, 단지 직업이라는 이유로 7만원의 특별 수당을 받고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는 논란의 스토리는 최초의 충격과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집행자>는 관객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최초의 논점들을 쏟아내며 숨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사형집행 전날, 사형수가 자살을 기도했다면? 사형집행을 위해 살려낼 것인가, 두 번 죽이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죽도록 내버려 둘 것인가?,‘세상에 가혹한 형벌은 많다. 그러나 그 형벌을 집행하는 사람에게까지 가혹해야 되는 것일까?’등이 그것. <집행자>는 이제껏 생각해보지 못한 최초의 물음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당신의 마음을 무너뜨린다. 무엇보다도 <집행자>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직업인으로서의 교도관들이 처음 사형집행을 준비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교도관들의 실재하는 아픔과 감동을 예리하게 파고 들며 영화적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사형집행교본을 펼쳐 들고 사형을 준비하는 교도관들의 모습, 사형집행조에 뽑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교도관들의 갈등, 친구가 되어버린 사형수와 교도관의 따뜻한 교감, 자살을 기도한 사형수를 사형하기 위해 살려내야 하는 고통 등은 깊은 울림과 눈물로 그려지며 올 가을,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것이다. 용돈이나 벌고자 교도관으로 취직했다가 생애 처음 사람을 죽이게 된 신입교도관 ‘오재경’역의 윤계상, 사형은 법의 집행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교도관‘배종호’역의 조재현, 12년 만에 다시 찾아온 사형집행 앞에 가슴이 무너지는 ‘김교위’ 역의 박인환 등 교도관들의 복잡한 심리와 내적 갈등을 탁월하게 묘사한 세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은 또 다른 관전포인트이기도 하다.
직업이기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을 해야만 하는 사형집행관들의 고통을 생생히 추적, 단 하나의 눈물과 공감, 깊은 감동으로 대한민국의 심장을 멎게 할 휴먼드라마 <집행자>. 선택할 수 없는 선택을 묻는 충격적인 드라마가 2009년 11월, 스크린위로 펼쳐진다.
집행자 (2009)
Information
- 감독: 최진호
- 출연: 조재현, 윤계상, 박인환
-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 제작: 활동사진
- 제작지원: 아시아문화기술투자㈜
- 배급: ㈜스폰지 이엔티 / 실버스푼
- 국내개봉: 2009년 11월
© 스폰지 이엔티 / 실버스푼 / 아시아문화기술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