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중국영화제 오늘 서울 폐막! 다양한 행사 성황리 개최!
2009 중국영화제 오늘 서울 폐막! 다양한 행사 성황리 개최!
국내 유일의 다양한 최신 중국영화 소개의 場 [2009 중국영화제]가 18일(금) 성대한 개막행사를 연 데 이어 19일(토) 관객과의 대화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09 중국영화제]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문화적 교류를 이루며 한·중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중국 방문단과 친선대사 정우성 참석한 개막행사!
지난 18일(금)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2009 중국영화제] 개막식이 CGV용산에서 개최됐다. 먼저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전영국 부국장 ‘마오 위’를 단장으로 한 중국 방문단과 친선대사 정우성이 참석한 공식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개막행사가 시작되었다. 중국 내 한국영화의 발전 가능성과 중국영화시장의 성장에 대한 질문이 오간 자리에는 많은 국내외 언론이 모여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기자회견에 이어 ‘버라이어티 중국’이라는 영화제 컨셉을 반영한 개막식전 행사인 용춤으로 현장의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으며 개막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은 일반 관객들의 환호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중국 합작영화의 출연과 로케이션 등 중국과의 깊은 인연으로 친선대사로 참석한 정우성을 보기 위한 팬들의 열기로 영화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 내한한 중국 방문단들과 국내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中 영화인과 韓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
관객과의 대화 1_<학교 가는 길> 펑 지아황 감독
중국 내 10월 개봉 예정작으로 중국보다 국내에서 먼저 선보이는 <학교 가는 길>의 ‘펑 지아황’ 감독이 19일(토) 관객과의 대화 행사로 한국 관객들과 처음 만났다. 영화계 첫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제13회 화표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실력파 감독인 그는 특유의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감을 얻으며 대화를 진행했다. 실제 소수민족 어린이들의 열악한 교육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먼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던 제작의도에 따라 좀 더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현지 주민들을 출연시킨 에피소드 등 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흥미로운 영화 뒷이야기들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관객과의 대화 2_<도화운> 마리원 감독
같은 날, 현재 가장 트렌디한 여배우인 판빙빙과 중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거여우 주연에 여러 커플들의 이야기를 다룬 중국판 ‘러브 액츄얼리’라는 점에서 높은 좌석 점유율로 한국 관객들에게 인기를 끈 <도화운>의 ‘마리원’ 감독도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중국 내에서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개척하고 있는 마리원 감독은 중국의 20대~50대 커리어 우먼들의 연애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싶어 다섯 커플의 로맨스를 로맨틱하기보다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여성의 시각으로 섬세하게 풀어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제목 <도화운>의 의미는 ‘최고의 애정운’이라며 모든 사람이 일생에 한 번은 도화운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으로 제목을 지었다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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